제가 음식을 하는 것도 즐기지만 손이 큰편이라 적게하는 음식을 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편이랍니다. 어려서부터 대식구가 사는 집생활이라 종업원들까지 밥상을 차리면 30여명이 가까운 대부대가 식사를 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늘 보며 자라왔기때문에 지금까지도 제일 자신없는 음식이 적게 하는 음식이랍니다. 양도 양이지만 김밥의 경우는 정말이지 옆구리 터질정도로 크게 말게 되어서 한줄만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랍니다. 물론 김밥속도 적지않게 들어간답니다. 가능하면 충분히 많이 넣어야 맛도 있고 모양도 이쁜듯 하답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2주 연이어 김밥을 싸게 되었는데요  대략 후딱 밥한솥하면 15개정도 말게 되는데 속을 많이 넣고도 속이 늘 남게 된답니다.


쌀은 멥쌀 6컵에 찹쌀 2컵의 비율로 섞고 김밥속은 8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뭐 식성에 따라 철따라 알아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재료 소개 :

김밥김 15장, 멥쌀 6컵, 찹쌀 2컵, 밥양념재료 (참기름,통깨,맛소금)
김밥 속재료 : 치킨소세지,계란8개,당근 4개,시금치 2단,우엉1대,어묵 4장,게맛살 2통,노란무 1개

** 요리방법이야 새삼 소개할게 있을까 싶습니다. ^^


볶을재료는 치킨소세지,게맛살은 살짝 빨리 볶아두시고 알지단 만드시고 시금치 무치시고 당근 맛소금과 깨를 뿌려 달달 볶으시고 우엉과 어묵은 간장색깔이 베도록 조려놓으시면 됩니다. 그중에도 단무지를 길게 모양대로 자르신후 식초와 다이어트 슈가로 버무려놓으신후 물을 부어두셔야합니다. 김밥 마시기전에 물기를 빼주세요.


보기만 해도 푸짐한 속이 느껴지시나요? 두번 한김밥이라 사진이 두개가 틀리지요? ㅎㅎ


사실 제가 밥도 엄청 들어가지만 사진 사이즈가 줄다보니 그나마 좀 양이 적게 보이네요. 김밥 속재료가 밥이상으로 많이 들어갔지요?


굵기가 어느정도인지 느껴지시나 모르겠습니다. 어려서부터 저희집에서는 이런김밥만 봐왔고 먹어왔기에 시중에 파는 김밥 또는 일반 가정용사이즈를 보면 부실하다는 기분이 들정도랍니다. 이러다보니 싸다가 한두개 터트릴때도 있답니다. ㅎㅎ



뭐 대충 후다닥 만들어서 사진찍고 뭐하고 할려니 정신도 없고 모양도 없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맛만큼은 김밥1000국인지 어딘지에 비교도 안될만큼 맛있다고 쳐주시고 ㅎㅎㅎ 정성은 더 가득했던 김밥이랍니다.


사실 제목은 한줄먹고 배부른 김밥이라고 했는데 저는 김밥 말면서 줏어먹은 김밥이 두줄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 먹을때는 도저히 먹을수가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답니다. 피크닉을 위한 도시락은 아니었지만 가끔 김밥이 먹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홍콩에는 김밥1000국이 없고 식당거는 너무 비싸고 식품점꺼는 좀 부실해서 한번 이렇게 만들어서 이집 저집(?) 갈라먹으면 나눠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 말이 도시락이지 있는 통에 남은 김밥속이며 노란무며 잘라서 대충넣은것이니 모양이 나지도 않지만 그냥 실속형 도시락이랍니다. 하지만 어디 사먹는거에 비할까요? ㅎㅎ 김밥이 오죽 크면 입에 한개 넣으면 가득 찰정도랍니다. 이웃님들도 한개씩 얼른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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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미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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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10.15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adler.tistory.com BlogIcon Houstoun 2010.10.15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완전 제 스타일의 요리를 하시는군요~~
    저도 워낙 손이 커서 뭘 적게 하질 못해요.
    김밥 정말 먹음직스럽고 푸짐하네요. ^_^
    아이구 맛있겠다~~

  4. 비스한레시피 2010.10.15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저랑 비슷한방법으로 김밥을 만드시네요
    저는 밥양념에 추가로 매실청을 조금 넣어줍니다. 살짝 단맛이 날듯말듯하여 실은 거의 맛을 못느끼지만 그로인한 감칠맛이 나지요.
    물론 매실액의 효소 성분과 밖에서 먹고 난후의 배앓이 예방도 겸하구요.
    어묵을 조릴때와 당근을 볶을때는 약간의 마늘을 넣어요
    싫어하시는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각각의 맛을 제대로 내어
    함께 어울어질때 더 깊은 맛이 나는듯해서요.
    저도 입이 떠질 지경의 굵기의 왕김밥이 최고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0.10.15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밥양념에 매실청도 넣는군요..
      저는 어묵이랑 우엉볶을때는 살짝 넣어주는데 이번에는 생략했어요..
      마늘은 당근이랑 시금치에 넣는데 일단 푸짐한게 제일인듯해요.

  5. Favicon of http://dowajo.tistory.com BlogIcon 멋진성이 2010.10.15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밥라면이 최고인듯합니다.
    눈으로라도 맛있는 김밥잘먹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10.15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아~~~ 요거 싸고 오신거군요.ㅎㅎㅎ
    한줄 먹어도 배부르게 생겼네요.
    오늘 우리집은 새 세탁기 들여왔어요.
    기여코 바꿨네요. ㅎㅎㅎ 이제야 요 김밥 보고 후다닥 들어와 보네요. ㅎㅎㅎ

  7.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0.15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방하기도 하네요. 전 입이 작아서 오물오물 먹는데 말이죠. ㅎㅎㅎ 네! 압니다.

  8. Favicon of http://raycat.net BlogIcon Raycat 2010.10.15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밥 속이 알차네요. :)

  9. Favicon of http://lowr.tistory.com BlogIcon White rain 2010.10.15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썰지 않고, 그냥 한입씩 베어먹는 걸 좋아해요.
    뭐랄까, 시크한 느낌? ㅎㅎ.
    그런데 요즘 한국 분식집 김밥은, 글쎄요. 과연 김밥 맛이 원래 이랬나 싶을 정도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직접 말고, 투박하게 싸야 제맛인 듯해요.66

  10. Favicon of http://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0.10.15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보니 김밥이 예술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11. Favicon of http://mbymovey.tistory.com BlogIcon Movey 2010.10.16 0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 맛있게 생겼습니다!!
    밥 들어간 건 뭐든지 맛있어요 ㅠㅠ 제발 빵 파스타 좀 그만 먹고
    밥 좀 먹었으면.. ㅎㅎ

  12.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0.10.16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락 싸들고 주말 나들이 가고 싶어요
    내일까지 근무입니다~~

    아이미슈님..예쁜 주말 되세요

  13. Favicon of http://beijinga4.tistory.com BlogIcon 북경A4 2010.10.16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찬 김밥이네요....ㅜㅜ
    아...너무 맛있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0.10.16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밥을 보니 나들이 가고 싶어지네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15. Favicon of http://blog.naver.com/mapojs BlogIcon 리플리 2010.10.16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꿀꺽...
    이건 제대론데요...

  16. Favicon of http://cosmopolitan815.tistory.com BlogIcon cosmopolitan815 2010.10.17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거뭐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네요..ㅋ

  17. Favicon of http://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0.10.17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이 꽉찬 김밥이라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데요? ^^

  18. hied 2010.10.18 0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도 홍콩사는데, 외국 친구들한테 김밥 만들어주고싶어서요
    참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런데 재료를 어떻게 구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마트 가봐도 재료 찾기도 힘들고
    김밥 마는 대나무?같은건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19. Favicon of http://starykj.com BlogIcon 홍콩늑대 2010.10.18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밥 만들려면 손이 많이 가는데 블로그 보면
    요리도 잘(?) 하시고 많이 하시는데 대단합니다.

    김밥이라면 양 옆의 꼬다리 먹는게 제일 맛있는데

  20. Favicon of http://kukuhome.tistory.com BlogIcon 쿠쿠양 2010.10.18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저 김밥 너무 좋아하는데~~~
    완전 맛나보여요+__+

  21. Favicon of http://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0.10.20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먹음직 스러운 김밥이네요..
    저는 딱 한번 김밥을 말아본적이 있는데요...

    역시 재료가 푸집하게 들어가야 맛있는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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