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식이나 주말 간식으로도 그만인 배추전을 소개해드릴께요.
사실 저희는 이북쪽이라 배추전은 저도 커서야 접해보게 된 음식이랍니다.
제가 듣기로는 경상도쪽이나 아랫지방에서 해드신다고 들었습니다.
배추전은 전을 부치듯이 동그랗게 부침개를 만든는 식으로 배추를 올려서 만들어도 되지만
저는 배추가 큰배추가 아니라 작은 속배추이기때문에 배추만 부치기로 했답니다.


사실 배추천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맛이 상상이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먹어보니 전의 고소함과 배추의 달콤함이 예상외로 참 맛있더라고요.
그이후로 가끔 이렇게 생각날때마다 만들어 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배추천은 양념간장보다는 초장에 찍어먹는게 더 맛나더군요.


배추는 원하는 양만큼 깨끗이 씻어주시고 저는 작은 속배추 한포기만 사용했습니다.
마침 부침가루가 떨어져서 일반 밀가루 두컵에 전분 반컵,달걀 한개,소금약간,후추약간
사용해서 믹스해주었습니다.

동그랗게 부침을 만드실때는 먼저 팬에 부침가루 믹스한것을 두른후 그위에 배추를 깔아주셔야 하지만
저는 오늘 배추를 직접 넣어서 배추에 골고루 묻도록 섞어주었습니다.


달구워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배추를 올린다음 부쳐내시면 됩니다.
위에 부침개반죽을 조금씩 부어주시면서 부쳐내세요.
너무 간단하기도 하지만 전분가루를 섞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배추의 부드러움이 그대로 살아있답니다.


배추는 그저 김치를 담궈먹거나 날로 먹는게 아니면 국만 끓여먹는지 알았는데 홍콩에서는 배추도 야채요리로
많이 사용이 된답니다.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간식일뿐더러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랍니다.
이렇게 먹고 남은 배추전은 찌개요리에 사용해도 너무 좋답니다.


늘 해먹는 김치전이나 감자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노릇노릇한 배추전입니다.
배추에는 비타민A,B1,B2,C가 많이 들어있어 겨울철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재료라고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영양간식 배추전이었습니다.

2009/08/14 - [홍콩생활/잘먹고 잘사는 법] - 건강을 먹는다 1탄 - 감자옹심이와 배추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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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미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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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muznak.tistory.com BlogIcon 머 걍 2009.12.07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치전이 아니구 배추전이네요.
    배추가 오래 씹으면 고소하기는 하죠.
    특히 그 노란 속 부분^^
    그래도 배추전은 참 특이하네요.
    아 이시간에 이런거 자꾸 보니까 참 .........괴롭따!!!!!!!!!!

  3. Favicon of http://im2256.tistory.com BlogIcon 줌마띠~! 2009.12.08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원도 분들이 이렇게 해 드시더라고요~

  4. 배추전이제그만..... 2009.12.08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추전이 원래 대구주변으로 많이 먹거든요.시장에서도 팔고...
    전 대구사는데요. 지난주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5일 연속 배추전을 엄마가 굽고있어요.
    햇배추로 먹는 배추전 짱 맛있어요. 그냥 감자전이나 호박전굽듯이 구우면 되요.
    하지만 엄마... 이제 그만.....

  5. Favicon of http://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2.08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시집와서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거 처음 먹어봤어요.
    시어머니가 경상도 분이시거든요. ^^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한동안 계속 해먹었어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6. Monica 2009.12.08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향이 대구라 명절, 제삿날 꼭 먹지요 ㅎㅎ
    설에서 살고 있어서 친구들이랑 배추전으로 입씨름을 할 때도 많아요.
    경상도 외 지역 사람들은 배추전을 어떻게 먹냐며...ㅋㅋ
    의외로 맛납니다!!
    일단 드셔보시라니까요~

  7. 초보요리 2009.12.08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추전 자주 해 먹습니다~ 아주 맛있어요 ^^
    제가 만드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1) 부침가루(밀가루)를 씻은 배추에 먼저 뭍힌다
    2) 가루가 뭍은 배추 겉에 계란 푼 액에 살짝 발라 지진다.

    이렇게하면 배추 옷이 잘 안 벗겨 줘요~~ ^^

    그런데 계란은 좀 많이 들어요~~ ^^

  8. Favicon of http://rindarinda.tistory.com BlogIcon rinda 2009.12.08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전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제가 하는 전은 맛이 그냥 그렇더라고요ㅎㅎㅎ
    배추전은 경상도 지방에서 많이 먹는다더군요.
    두어 번 정도 먹어보았지만...
    아이미슈님이 만드신 배추전은 고소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

  9.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9.12.08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맨 처음 대구와서 살면서 먹어보았던 배추전 그 첫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엔.. 먹을거리가 없어 별 전을 다 부쳐 먹는구나 생각했었어요
    헌데 ..왠 말...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그 후부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12.08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처음엔 말리고 싶더라고요..ㅎㅎ
      뭐 맛이나 있겠어 싶어서요..
      근데 정말 예상외더군요..특히 초장에 찍어먹는 맛은 예술이었답니다.

  10. Favicon of http://www.smul.kr BlogIcon 이찬식 2009.12.08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에 배추전 먹은 기억이 납니다. 글쓴이 말대로 아랫쪽에서 해먹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1. Favicon of http://writerej.tistory.com BlogIcon 소마즈 2009.12.08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미슈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포스팅을 쭉 보니.. 좋은일도 있으셨네요... 축하드려요
    이번주말에 김장하는데 배추 남겨놨다가 영양만점 배추전 꼭 해먹어야 겠어요~

  12. Favicon of http://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12.08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튀김종류 넘 좋아하는데 ^^;
    음식도 맛있겠지만 사진도 참 맛깔스럽게 찍으십니다~

  13. Favicon of http://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12.09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득... 배추로도 전을....ㅋㅋㅋ
    맛있겠네요.... 냐곰냐곰...

  14.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2.09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배추전도 있군요. +_+
    배추는 김치만 해 먹는줄 알았습니다. 상당히 먹음직 스러운데요~

  15.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09.12.12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추전 정말 먹음직하네요. ^^ 잘 만드셨네요.

  16. 2009.12.13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friend0913.tistory.com BlogIcon 둥이맘오리 2009.12.15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추전 정말 먹음직하고... 군침이 도는게....
    먹고 싶습니다..
    예전에 김천에 가서 먹었던 기억이 잇는데....
    저도 한번 해먹어봐야 되겠네요... ^^

  18. Favicon of http://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09.12.16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따 이거 정말 맛 끈내주는건데요...
    따닷한 방바닥에 앉아서 먹고싶근여.... 꿀꺽...

  19. 권해광 2009.12.16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이면 생각이 남니다 엄마가 저녁에 잠안오면 만들어 주셨는데....!

  20. 헐헐헐헐 2009.12.16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홈페이지에서 우연히 '배추전' 이란 글자 하나보고 들어왔어용 ㅋㅋㅋ 전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구워주시면 먹어왔던지라 ㅋㅋ 게다가 오늘 아침,저녁 둘 다 배추전 먹었거든요 ㅋㅋ

    다른 전들과는 달리 배추전은 배추를 씹을때의 그 특유의 맛이라고 해야될까 그런거땜에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근데 댓글들 보니까 배추전 안먹어봤다는 사람도 많길래 굉장히 놀랍..(?) ㅋㅋ 다 먹는줄 알았는데 경상도쪽에서 많이 먹는거였군녀.. 전 울산사람이니 당연히 자주먹어왔던거겠고 ..ㅋㅋ 여튼 아 또먹고싶네요 질리지가않음 ㅜㅜ
    만드는법도 간단하니 나중엔 저혼자해먹어야겠음~~ 그럼 수고하세요!!

  21.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신럭키 2010.01.20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동주 한잔이 절실히 생각나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