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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요리조리 레시피

분식점에는 없는 별미소세지떡볶기와 어묵탕


언제 먹어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국민대표 간식이라고 해도 좋을 떡볶기입니다.
하지만 아이미슈네 떡복기는 조금 특별함을 가지고 있답니다.
가끔은 가장 일반적인 고추장만 기본으로 하고 떡만 넣은 떡복기를 먹고도 싶지만 요리를 시작하는 순간
이미 제 식대로 하게 된답니다.

떡볶기에 보통 어묵은 많이들 넣으지시만 소세를 넣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요즘 해물치즈떡볶기다 의외로 치즈와 떡볶기가 어울리듯이
제가 소세지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이렇게 해먹으면
아이들간식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나  특히 어울릴것같지 않은 와인안주로도 좋답니다.

와인을 마실 경우에는 물론 떡은 좀줄이고고 소세지와 어묵을 늘려 볶아먹는 경우가 더 많지많은요.
사실 제가 소주나 와인을 빼고 다른 술을 잘 안마시기 때문에 특별히 맞지않는 경우만 제외하고는 와인안주를 합니다. ㅎㅎ
와인안주로 먹을때는 들기름을 살짝 넣어주면 의외로 입에 착착붙는답니다.


사실 가끔 이렇게 식사대신 해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 위에 아줌마는 저는 아니랍니다. 하하..
먼저 아이미슈표 떡볶기를 소개합니다.


재료 : 떡볶기떡한팩,사간어묵 2장, 길쭉 어묵 2개, 소세지 2개,양파반개, 청고추2개
양념재료 : 고추장한큰스푼,고춧가루한큰스푼,다진마늘반스푼,식용유,흑설탕한스푼,참기름약간,후추가루조금,통깨
(( 여기서 한큰스푼은 식사하실때 사용하시는 스푼을 말씀드립니다.


요리방법
1. 먼저 떡은 딱딱하지 않게 뜨거운물에 담가놓는다.
2. 어묵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소세지와 양파는 슬라이스하고 고추는 가늘게 썬다.
3. 팬을 달군후 식용유를 조금 넣고 다진마늘과 양파를 볶는다.
** 사실 저는 조금 맵게 먹는 편이라 여기서 고추가루를 넣고 고추기름을 냅니다.
4. 떡볶기떡을 먼저 넣고 고추장과 흑설탕을 넣고 물을 조금 넣은후 떡이 물렁해질때가지 뒤적여준다.
5. 어묵과 소세지를 넣고 참기름,통깨,후추가루,청고추 각종 양념재료를 넣으신후 물의 농도가 적당히 걸죽해지때까지 볶는다.

식용유와 참기름이 들어가고 소세지가 들어가서 느끼하실것 같지만 안드셔보셨으면 말씀을 하지마셔요.ㅎㅎ
고추기름을 내고 고추가 들어가서 느끼한 맛보다는 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떡볶기랍니다.
아이들에게 만들어주실때는 물론 매운것을 감하시면 되겠지요.



어묵은 사실 꼬치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무와 당근을 동그랗게 돌려깍아 정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이번에는 마침 며칠전 한국식품점에서 사다놓은 종합식 어묵이 있어서 약식으로 하기로 했답니다.
어묵탕용 스프도 들어있어서 별로 인스턴트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시간절약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재료소개 : 어묵 한봉지,무,당근,양파반개, 다진마늘,다시마,멸치,간장,참치액,소금,후추가루,겨자소스(간장,연겨자)

요리방법
1.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멸치와 다시마로 멸치국물을 냅니다.
2. 어묵은 종류대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무와 당근도 반달모양으로 썰어놓습니다.
3. 끓는 국물의 거품을 건져내고 간장과 참치액으로 색을 내줍니다.
(( 사실 해외에 사는 관계로 종류대로 간장을 안쓰고 대부분은 일본(긴XX)간장을 사용합니다.
4. 무와 당근을 넣고 무가 무르게 익으면 어묵을 넣어주고 간은 소금으로 하고 후추가루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 정식으로 국물을 내는 경우에는 국물에 연겨자를 살짝 풀어주시면 색깔도 이쁘고 맛도 깔끔하답니다.
    어묵스프는 한개만 살짝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해외 생활을 하기때문에 느끼한 중국음식을 연이어 먹고 매운음식이 생각날때는
제일 만만한 떡볶기에 청고추에 태국고추 3-4개를
다져넣고 맘껏 맵게 먹기도 한답니다.
매운음식매니아라면 매운떡볶기로 도전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한국에도 불닭이나 매운갈비등 매운음식 열풍이 불기도 했지만
의외로 특별한 별미음식이 되기도 합니다.

사진보고 조금이라도, 한번이라도 맛있겠다고 생각하신분은
view on 손가락모양 mixup 추천을 꼭 해주실거죠? ^^

오늘도 메인과 베스트포토로 뽑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