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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요리조리 레시피

밑반찬 말린 나물 3종세트 그리고 양푼비빔밥




얼마전 한국에서 온 택배박스에 들어있던 호박,고사리,가지말린것입니다. 집에 건조기가 있어 가끔 시장에서 사다가
건조를 해서 먹기도 하지만 건조를 하면 왜이렇게 양이 주는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 온것이니
더욱 맛있을 것 같은 생각에 기대를 가지고 요리준비를 했답니다. 먼저 물에 불린다음 살짝 데쳐냈습니다.


재료소개는 양파와 풋고추 ,고사리에만 쪽파를 썰어넣었습니다. 간단한 재료이므로 요리설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진마늘과 식용유,간장,흑설탕,볶은참깨,소금,들깨가루,들기름등이 들어갑니다. 집에 늘 있는 양념들이죠?
아이미슈의 요리는 대충 쉽게 적당히 그리고 집에 있는 재료를 최대한 이용해서입니다.


고사리볶음
1. 먼저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채썬 양파를 넣고 볶는다.
2. 고사리를 넣고 소금,볶은참깨,채썬 쪽파와 고추를 넣고 빨리 볶아낸다.
(고사리역시 간장과 흑설탕으로 볶아내도 좋고 조금 깔끔하게 드시려면 그냥 소금간을 하셔도 됩니다.
가지볶음에 간장이 들어가서 고사리는 그냥 볶아냈답니다.)

가지볶음
1.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고 채썬 양파와 함께 볶아준다.
2. 간장과 흑설탕을 넣고 달달하게 간을하고 검은깨와 참깨를 뿌려준다.
(이번에는 느타리 버섯만 넣어주었는데 소고기를 같이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호박고지볶음
1.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리고 다진마늘과 채썬 양파를 볶는다.
2. 호박을 넣고 다진마늘과 들깨가루,채썬 고추와 실고추ㅡ볶은참깨를 넣고 들기름을 살짝 넣어준다.
(호박고지는 실고추로 색감을 내고 들깨가루로 풍미를 더하여 주었답니다.)

Tip, 나물을 볶을때 가능하면 참기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깔끔한 맛도 느낄 수 있고 꼭 넣어야 하는경우에만 들기름을 사용하시는 게 건강에도 좋답니다.
이렇게 비슷한 나물들을 같이 하시면 시간도 절약되고 재료도 절약이 된답니다. 먼저 고사리를 볶아내고
가지를 볶고 호박을 볶아서 향과 양념이 진하지 않은 것대로 볶아내면 설겆이도 줄어들지요. ^^


나물요리는 이렇게 정식으로 한번 먹고 냉장고에 들어가면 그다음에는 따로 볶아먹을 수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워나기 좋아하기도 하지만 주로 비빔밥을 해먹게 되더군요. 그럼 비벼볼까요?



역시 비빔밥에 3가지 나물들과 계란 후라이,고추장 팍 넣어주시고
들기름 쫙 뿌려서 쓱쓱 비벼주었답니다.

아..저도 포스팅 시간이 밤이라 참기가 힘이드는군요. 이유혹을 잘 이겨내야 할텐데요. ㅠㅠ


건강도 살리고 입맛도 살리는 나물요리 주말에 밑반찬으로 준비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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