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침사츄이의 캔톤로드에 있던 하드락 카페가 자취를 감춘지 이미 몇년이 흘렀는데 지난번 란콰이퐁에 갔다가 하드락 카페를 발견하니 너무 반갑더군요. 벌써 오픈한지 일년여가 넘었다고 하는데 왜 저는 전에 왔을때 못봤는지 아무튼 발견 즉시 아무 고민없이 그날의 저녁식사 장소로 간택되었답니다.
하드락 카페는 로큰롤을 주제로한 테마카페로 미국인 피터 모튼과 아이잭 티그렛이 1971년 런던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획기적인 경영방침으로 전셰게 50여개 국가에 170개가 넘는 하드락 카페를 오픈하였으며 지금도 계속 현재 진형행으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악기와 의상,친필 싸인과 그림등으로 그리운 스타들를 추억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음식은 간단한 스낵류를 비롯해서 샐러드와 버거종류,파스타와 스테이크등 조금 비싸다 싶은 가격이기는 하지만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고 주문시 사이즈별로 오더가 가능하며 음료 역시 각종 칵테일과 무알콜 음료등이 준비되어있답니다.
오랜만에 들린 란콰이퐁인데 6시전에 입장했기때문에 아직까진 한산한 상태였답니다. 무대앞에 라이브밴드도 있기때문에 돌아다니다 밤에 다시와야지 싶었는데 급격한 체력저하로 그계회은 이루어지지않았답니다. ㅎㅎ
각자 주문한 칵테일 바하마마마와 베리 마카리타가 나오고 곧 바로 음식들이 나왔는데 양이 과하다 싶은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은 그거야말로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답니다. 먹다보니 다 들어가더군요...어디론가...ㅠㅠ
새우와 토마토,블랙올리브가 올라간 링귀니는 생각했던 그대로 담백한 맛이어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근래 먹어본 파스타중에서는 과연 손가락에 꼽에 줄 정도였답니다.
집에서 나름 하느라고 하는데 집에서 먹고자란 음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왠지 이렇게는 안되더군요. 다른 음식들은 그래도 먹어본대로 흉내는 내어지는데 양식류들은 아직까지 좀더 훈련이 필요한가 봅니다.
위에 잔뜩 올려진 나쵸칩이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거빼고는 너무 맛있었던 그릴치킨 샐러드랍니다. 뭐 메뉴는 대부분 사진으로 되어있으 주문시 별 어려움은 없으실듯 싶고 이렇게 파스타가 HKD 198.00 (원화 29000원정도) 샐러드가 HKD 138.00 (원화 20000원정도)로 그다지 싼편은 아니지만 요즘 뭐 홍콩에서 한식만 먹을려쳐도 저녁식사는 예산이 차찬탱이나 분식점 아니면 일인당 HKD 250-300정도는 잡아야 하더군요. 음료는 해피아워라 25% 디씨를 받아서 토탈 금액이 HKD 514.00 (원화 77000원정도)나왔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ARD ROCK CAFE
공식 홈페이지 보기 : http://www.hardrock.com/locations/cafes3/cafe.aspx?LocationID=596&MIBEnumID=3
LG/F LKF Tower 55 D'Aguilar Street, Lan Kwai Fong, Central
中環德己笠街55號 LKF Tower 地下
TEL : 2111 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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