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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정보

홍콩맛집 - 밥피자 전문점 toi

피자가 요즘은 청소년들만 좋아하는 음식이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되어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이한 밥으로 만든 피자전문점인 토이 [toi - hokkaido rice pizza]전문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아이 스퀘어 건물 6층에 위치한 곳으로 저도 근처를 방문할때마다 한번은 꼭 가봐야겠다 여러차례 생각을 하다가 찾게된 곳이라 사실 기대를 많이 했었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었고 겉에서 본것보다는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있어 생각보다 규모가 컸던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 런치세트를 이용해서 좀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메인보다는 곁다리 음식들에 점수를 주고 싶었던 장소입니다.


가격은 밥피자종류들이 HKD 63.00 그외 메뉴들이 HKD 50-60.00 정도였는데 스프와 마늘빵, 커피와 아이스크림이 곁들여 나와서 점심 세트치고는 괜찮은 가격이 아니었나 싶었답니다.


잘 구어진 마늘빵과 걸죽한 진국느낌의 스프도 너무 좋았답니다.


밥피자전문점이라 하나는 꼭 골라줘야할듯 해서 시킨 버섯밥피자인데 맛는 그냥저냥 적당한 선이었던듯 합니다.
밀가루 음식보다 밥아니면 안되는분들께는 좋은 메뉴가 아닐듯 합니다.


그나마 제일 괜찮았던 메뉴인데 오무라이스안이 거의 맨밥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밥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역시 그럭저럭했던 돈가스였답니다. 건강을 위해서인지 대체적으로 간이 상당히 싱거운듯한 음식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정말 억지로 점수를 주고 싶어도 뭐라고 표현이 불가능했던 스파게티인데 차라리 바질 페이스트를 사서 집에서 올리브유에 대충볶아도 이거보단 낫지않을까 싶었답니다. ㅠㅠ


그나마 저희를 위로해주었던 것은 처음 나왔던 스프와 마늘빵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커피와 아이스크림이었답니다. 사실 메인을 빼고도 이가격이면 아쉬운대로 훌륭했다고 위로하고는 말았지만 기왕이면 음식이 조금만 더 맛있었다면 금상첨화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비슷한 부류의 일본식당에서 스시나 회를 제외하고는 별로 성공한 메뉴들이 없었던듯 합니다. 그래도 굳이 점수를 주자면 가격대비 나름 중간정도는 했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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