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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정보

[홍콩 피서법]섹오에서 벌이는 한국식 바베큐 파티 - BBQ


어제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지난 토요일 저희 회사 직원들과 함께 갔었던 섹오 비치에서의 바베큐내용을 담아볼까 합니다. 이미 작년에도 한차례포스팅한적이 있는데 비교해서 보시는것도 재미가 있을듯 싶네요.


홍콩 섹오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비치로도 유명하지만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드레곤 백 트레킹 [Dragon's Back Trecking]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침사츄이에서는 저희는 버스를 대절해서 40여분의 시간이 소요되었답니다. 18분정도가 참여를 해서 화로는 3개를 빌렸고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토요일이라 화로당 HKD 250.00을 냈으며 평일은 HKD200.00이라고 합니다.


도착하자마자 하나하나 짐을 풀어놓고 1회용 용품들을 진열한답니다. 미리 준비를 못해와서 그자리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호일에 싸주었고 즉석에서 파와 양념을 따로 가져와서 저희 직원분이 솜씨를 발휘해서 파절이를 만드셨답니다.


한눈에 봐도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판단이 불가능할정도로 정말 한국음식 그대로 상차림이 된듯 합니다. 파절이와 겉절이 색도 너무 아름답고 저는 무절이랑 양파절임,고추무침등을 준비했습니다. 나중에 소개해드릴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하루전에 양념을 해서 냉동실에 꽁꽁 얼려놓은 LA갈비와 돼지고기 고추장삼겹살이랍니다.

덜 녹아서 고생하신 분들이 있답니다.


이렇게  얼어있는 고기를 하나하나 뜯어서 쉽게 고기를 굽게 만들어주신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빨리 고기굽기에 돌입을 할 수 있었답니다.


슬슬 불이 올라오기 시작하고요......ㅎㅎ


일단 급한대로 닭날개와 소세지들이 먼저 누워주시고 LA갈비등장하기 시작했답니다.



고기로는 마지막에 고추장삼겹살을 굽고 감자에 옥수를 먹고 과일 먹고 마지막에는 라면으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전복이었답니다.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아도 정말 신선하고 부드러웠답니다. 사실 크기상으로는 오분자기라고 말을 해야하지만 다음번엔 조개구이로 준비해야하나 싶었답니다. 사실 제가 고기를 굽느라 직접 사진을 찍지 못해서 라면사진등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후로 저는 이슬만 먹고 있어서 섹오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고 합니다. ㅎㅎ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바베큐용 고기재우는 법도 올려볼까 합니다. 물론 섹오에서 먹으면 어떤 고기라도 맛있을듯 싶습니다. ㅎㅎ

포스팅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사진편집부터 자료를 찾아 노력할때가 많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남겨주시면 많은 힘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무단복제는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