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소박한 해변가 - 섹오 [Seok O]비치

홍콩은 지난주 태풍3호까지와서 드레곤 보트일정이 하루가 줄기도 하고 아이미슈도 비에 흠뻑 젖어 집에 가야하는 불상사도 있었답니다. 다행히 태풍 8호까진 가지 않았지만 흑색경보도 내렸답니다. 홍콩은 태풍 8호의 경우 모든 학교와 회사도 출근을 하지 않습니다. 흑색경보의 경우는 학교를 가지 않는답니다. 태풍 8호시에는 간혹 항공도 결항이 되고 마카오페리를 비롯한 스타페리등과 일반 대중교통수단이 MTR을 제외하고 거의 올스톱이 된답니다. 택시의 경우도 영업을 하기는 하지만 부르는게 값이 되기도 하지요. 아무튼 오늘은 지난주 섹오 바베큐 포스팅에 이어 섹오 해변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아보았습니다.

2010/07/23 - [홍콩관광정보] - 홍콩의 이열치열 여름피서법 - 섹오 해변가의 BBQ

홍콩은 4월이면 벌써 더워지기 시작해서 10월까지 거의 일년의 반이 여름에 속하는 아열대기후이지만 올해는 4-6월이 춥다고 느껴질 정도로 이상기온이었답니다. 슬슬 더워지기 시작한 7월의 땡볕을 느끼며 피서를 하는 홍콩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섹오에 도착하면 이런 넓은 주차장에서 주변에 피서용품들을 파는 조그만 가게들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파라솔들이 등장을 합니다. 왼쪽으로 가셔야 바베큐장이 나옵니다.

지난번글에 바베큐와 섹오에대한 일반적은 포스팅을 해드렸기때문에 다른 정보들은 먼저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바랍니다.

산과 바다, 하늘과 구름, 깨끗한 모래사장까지 해수욕을 하기에 너무 안성맞춤인 장소랍니다. 크게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않고 늦은시간까지도 물놀이를 즐길수 있고 안전요원들도 있습니다.

아주 화련한 비치는 아니지만 소박함이 묻어나는 홍콩의 해변가의 모습들이었습니다. 앞전 포스팅에도 말씀드린대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코스는 아니지만 한번 시간이 넉넉한 일정이라면 일정에 포함해보시는거소 좋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찍지못했지만 섹오 주변의 예쁘고 소박한 집들이 많은데 오래전 카페에 올렸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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