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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코난코미 이야기

코난 코미 패션쇼 !! 하로로 기로로가 되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코난 코미 소식 전해드려요.
지난 연휴동안 집에 같이 있어주었더니 녀석들 너무 신이 났네요.
오랜만에 패션쇼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었답니다.

 


홍콩도 연휴인 크리스마스주말에는 제법 추워서 코난 코미에게
한국에서 공수해온 페리스 도그 후드티를 입혀주었답니다. ㅎㅎ



이렇게 모자까지 쓰고보니 갑자기 하로로와 기로로가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


특히 기로로의 표정과 우리 코미는 너무 환상으로 닮은듯 합니다. ㅎㅎ



눈에 넣어도 안아픈...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가끔 사람도 물고 엄마도 무는 코난이지만 그래도 이쁜녀석이랍니다.
자기보호가 너무 심하고 겁이 많고 어려서 아무래도 도우미 아줌마가 많이 바뀌면서
정신적인 무언가가 있었던듯....수건이나 휴지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사람무는 개를 왜 키우느냐? 주인도 무는 개가 말이나 되냐? 갖다버려라...
참들 쉽게들 얘기하지만 물리는 사람의 마음도 많이 힘들고 다친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아이가 주는 기쁨이 더 크다면...이해를 해주실건지..
물론 타인의 이해가 필요한건 아닙니다만....


하루종일 저만 기다리고 집에서도 스토커 같이 저만 따라다니는 아이랍니다.
저에대한 사랑이 때로 집착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천방지축 온세상 사람들을 다 사랑하는 코미랍니다.
물론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사랑하지요.ㅎㅎ
음...요것들도 이제 나이를 먹으니 흰수염이 나는군요...ㅠㅠ


기집애라 하는짓도 애교가 철철 넘친답니다.
단지...좀 더럽다는 흠이 있습니다. ㅠㅠ
코난 오빠는 깔끔 자체인데 이 가시나는 더러운걸 모릅니다.
유일한 취미는 티비보기와 벌레 잡아먹기입니다.
땅그지가 따로 없습니다. ㅎㅎ


열혈 티비 시청자랍니다.
특히 1박 2일을 좋아하는데 요즘 강 호동씨가 안나와서 시큰둥하답니다. ㅎㅎ


한미모 한패션하지요? 개들도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여자건 이쁜게 많은데..
남자옷은 이쁜게 별로 없답니다. ㅎㅎ



음...병원에 가면 비만이라고 혼이 나긴하지만 그래도 어려서 그렇게 병원비를 둘다 많이 까먹었는데
요즘은 엄마 사정 힘들걸 알아서인지 잔병치레도 없이 건강한걸 보면 아주 감사하답니다.
먹는거만 좀 안가리고 잘 먹어주면 더할나위없이 좋을덴데 둘다 음식이 너무 까다로와서
먹는거가지고 싸우는 일을 별로 없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코난 코미 소식을 전해드리니 저도 마음이 즐겁네요. ㅎㅎ


                                            오랜만에 올린 코난 코미 사진으로 베스트가 되니 기쁨도 두배입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팅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사진편집부터 자료를 찾아 노력할때가 많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남겨주시면 많은 힘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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