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천이모저모

심천 도착비자(중국비자) 받기 - 2011년 9월 현재


요즘 제가 작년에 이어 또 이가 좋지않아 심천으로 치과치료를 다니고 있답니다. 정말 자기가 겪어봐야 모든일이 실감이 나듯이 왜 이를 오복중에 하나라고 하는지 이제서야 알겠네요. 불과 2년전만해도 이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을 이해못했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제가 마침 중국비자가 끝나고 여권만료기간이 얼마 남지않아 심천에서 도착비자를 받아야할 처지가 되었답니다. 비자장사하는 사람이 참 대책도 안서지요? ㅎㅎ


홍함 기차역에는 이렇게 광주로 가는 기차와 심천을 가는 기차가 구분되어있답니다. 광주를 가는 기차는 사진에서처럼 중국여행사에서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저는 이렇게 기차로 심천을 가지만 버스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교통편은 이전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0/07/07 - [홍콩교통정보] - [홍콩교통] 홍콩에서 KCR기차로 심천가기
2010/07/08 - [홍콩교통정보] - 심천 쿵푸(이소룡)페스트푸드점 & 심천에서 버스로 홍콩오기


저도 하도 오랜만에 도착비자를 받아보느라 이리저리 헤메였기때문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답니다.
사진에서처럼 도착비자를 내주는 비자처 근무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 30분까지입니다.
홍콩 이민국을 통과하시고 심천 이민국쪽으로 가셔서 (현지 홍콩인들은 아래층으로 이동) 외국인들은 그대로 직진입니다.
그옆에 왼쪽으로 위로 올라가는 에스켈레이터를 타시면 도착비자(5일유효)를 받는 사무실이 나타납니다.


사람이 많을때는 참 쓸데 없이 복잡한 절차를 만들었다 싶을 정도로 조금 정신이 없었답니다.
먼저 비자폼을 작성하고 번호표를 빼들고 번호를 부를때까지 기다립니다.
번호를 부르면 여권과 비자폼을 접수하고 다시 기다립니다.
역시 번호를 부르면 비자비 인민비 168불 (인민비만 받습니다.)을 내고 다시 기다립니다.
번호를 부르면 그때 여권을 받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었나 싶더군요. ㅎㅎ


각 국가별 가격이랍니다. 비자라는건 상대적이라 각 국가변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또 발급이 불가능한 국가도 있답니다. 거기에 비하면 한국사람은 편한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이번에 다시한번 느낀 교훈이라면 중국비자는 미리미리 받아두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외국인쪽에 줄을 서고 심천 입국카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나가는 길도 오랜만에 갔더니 조금 변동이 있더군요. 이민국을 빠져나가시면 인민비를 환전하는 환전소가 등장합니다. 홍콩쪽보다는 환율이 심천쪽이 더 나은듯 합니다. 이민국안이라 사진촬영이 금지된곳이라 더 자세한 사진은 보여드리기 어려울듯 합니다.

** 도착비자 안내는 2011년 9월 현재의 업데이트 상황입니다.


포스팅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사진편집부터 자료를 찾아 노력할때가 많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남겨주시면 많은 힘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무단복제는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