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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정보

홍콩에 새로생긴 맨체스터유나이트 레스토랑 바를 가다



바야흐로 다시 월드컵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제 한달여 앞으로 남겨진 월드컵을 기다리는 기대감도 상당한데 그전에 이제 마지막을 앞둔
프리미어리그의 우승팀과 빅4에 대한 관심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어쩌면 맨유의 우승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워나기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미슈에게 박지성과 맨유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사실 근 일년이상 이런 저런 일들로 관심이 많이 멀어졌던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맨유레스토랑 바가 홍콩에 생긴게 너무 반갑더군요.


홍콩의 결혼식이 그렇듯 개업식 역시 영업을 몇일 시작하다 길일을 잡아서 하게 되어있는데 맨유바역시 정식 오픈은 5월 2일이지만 저희가
간날은 4월 26일이었고 그전날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앞에 며칠전부터 지나다니면서 바로 사무실 앞블럭이라 언제 문을 여나
궁금했었답니다. 아래층은 이렇듯 맨유의 유니폼과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답니다.


한국에도 이미 종로와 반포에 카페바와 레스토랑바가 영업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랙슨 퍼거슨경의 모습이 중앙에 크게 바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맨유 한글 공식 싸이트 : http://www.manutd.kr/
맨유 레스토랑 바 한국 공식 싸이트 : http://www.mufbkorea.com/
맨유 레스토랑 바 홍콩 공식 싸이트 : http://www.manutdrcb.com/hk 
홍콩웹페이지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듯합니다. http://www.manutdrcb.com/ (맨유바 공식싸이트랍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내부가 나타나며 맨유의 상징적인 빨간색 칼러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으며 축구공과 골대의 무늬를 본따
실내장식을 해났답니다. 홍콩의 다른 바에 비해서는 굉장히 넓은 편이었습니다.


저는 이날 간단한 샐러드와 영국의 전통음식이라 할 수 있는 피쉬앤 칩을 시켰는데 음식은 그저그랬던듯합니다.
뭐 홍콩이야 어떤 바를 가던지 피쉬앤 칩은 이정도는 다 하지않나 싶고 또 별다른 특별한 맛을 기대하기 어려운 메뉴이기도 합니다.
아직 정식 개업식 전이라 그런지 조금은 썰렁한 느낌이었고 홍콩이 시차때문에 대부분 새벽에 하는 경기들이 많아 라이브로 축구게임을
보면서 즐기기엔 시간이 조금 안맞지않나 싶습니다.


개업 프로모션인지 HKD100불짜리 캐쉬쿠폰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시간이 맞는다면 한국 월드컵경기를 이곳에서 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홍콩은 영국의 오랜 지배를 받은만큼 영국축구에대한 사랑이 특별하답니다.
시내 곳곳에 스포츠바, 축구바들이 있어 축구경기를 라이브로 즐기고 특별한 경기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있거나 하게 되면 각 바마다
미니멈챠지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거기에 우리나라 스포츠토토와 같은 축구복권이 있어 홍콩시민들의 관심사역시 대단하답니다.
아마 월드컵때 우리나라 경기가 있을때도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보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겠지요.


매달 발행되는듯한(?) 이 메뉴판은 맨유의 최근소식과 함께 잡지 형식의 메뉴로 HKD 20.00에 판매되고 있답니다.
맨유의 팬이라면 인증선물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은 피쉬앤 칩스 HKD 168.00 (원화 24000원정도)로 조금 비싸게 느껴졌답니다.


두눈 크게뜨고 살피다 발견한 박지성의 사진..조금 작은감이 있었지만 이 영웅들 사이에 있다는것도 너무 뿌듯하였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홍콩이 아시아지역인데 조금 더 크게 조금더 잘보이는 자리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바램이었답니다.


축구팬이라면 홍콩에 오신김에 들려보시고 월드컵기간에 오신다면 꼭 시간맞춰 들려보는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지하철 침사츄이 역 A1출구로 나오셔서 오른쪽으로 도신후 네단로드 다음블록 LOCK RD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쳘 입구에서 도보 3분거리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새로 생긴 i 스퀘어 건물 뒷불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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