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맛집] 홍콩에서 시도하는 한식의 세계화 - 첨첨미 ChumChum味

음식의 천국이라는 홍콩에서는 전세계 각국의 음식을 별 아쉬움없이 그나라 현지의 맛에  가장 가까이 먹을수 있는 세계 각국의
식당이 즐비한 곳이랍니다. 그중에서 굳이 한식으로 손꼽아 논하자면 한국과 그나마 가까운 거리인탓도 있겠지만
필요한것들은 한국에서 직접 공수도 해오고 중국재료들을 구입하기도 쉬워 어쩌면 한국의 웬만한 식당보다도
음식맛이 낫다고 하는 곳이 바로 홍콩의 한국식당이랍니다.

보통의 한국식당들은 한식당에 메뉴가 100가지가 넘어가며 특별한 전문집보다는 토탈로 여러가지메뉴를 내놓고 있는
종합식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홍콩사람들이 선호하는 바베큐가 중심적이며 바베큐 메뉴
역시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해산물모듬바베큐등이 마련되어있답니다.

대장금이후로 홍콩의 한국식당은 한국교포나 관광객 위주에서 벗어나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새로운 메뉴등을 시도하며 많은
변화를 시도했지만 피부로 느껴질만큼 큰 변화는 아니었던듯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첨첨미 - 퓨전한국식당은 홍콩에서는 시도된바 없는 새로운 분위기의 한국식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당의 위치가 구룡의 란콰이퐁이라하는 너츠포드 테라스의 입구(네탄로드쪽에서는 미라마쇼핑센터 내부 스타벅스위층) 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위기 역시 고급레스토랑과 바를 합쳐놓은 분위기이기때문에
푸짐하고 흥청망청한 일반 한국식당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켜 분위기있게 대화를 즐기며 고급스러운 식사를 하거나
가벼운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식당에 비해 먼저 가장 큰 변화는 바베큐판이 없는 테이블세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바베큐판이 없는 테이블특성상 거기에 맞게 메뉴들을 개발하고 대부분의 구이메뉴들은 철판구이로 나와 작은 렌지위에서
데워먹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첨-Chum 은 오래된 친구들을 뜻하며 사실 이 첨첨미 식당은 사장님과 친구분들이 모여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따뜻한 친구같은 친근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감동서비스에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모쪼록 처음마음이 계속 한결같이 지속되어서 홍콩에서 손꼽히는 한국식당 [첨첨미]로 발전하시고 본점에 이어
2,3호점을 낼 수있는 첨첨미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너츠포드테라스를 올라가는 바로 이계단에서 왼쪽을 보시면 첨첨미로 올라가는 에스칼레이터가 보입니다.

홍콩에 사시는 교포분들이나 홍콩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메뉴들이 있으니 한번 들려서 시도해보세요.
사실 저도 분위기에는 걸맞지않은 메뉴를 시켰습니다.
홍콩에서는 정말 먹어보기 힘든 막창과 꼼장어를 먹어보고 너무 행복했답니다. 
떡갈비,로스편채,전기구이통닭등과 디저트메뉴
그외에도 고급스런 퓨전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새벽녁에는 실내포장마차로 변할만큼 꼼장어와 막창의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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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는 세트메뉴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가격이 다른 한국식당보다 조금 저렴한듯하나 양은 적은 편이며
작은 접시메뉴가 따로 있어 30-40불대에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 간단히 즐길수 있는 미니메뉴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푸짐한 메뉴는 아니지만 정갈한 반찬들과 일류쉐프들이 내놓는
한단계 성숙한 한식을 만나보세요!!

**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이제 게으름 그만떨고 그동안 밀린글들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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