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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코난코미 이야기

코난 코미와 산책을 하며...




코난 코미와 오랜만의 낮산책...
요즘 가능하면 애들이랑 산책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 그동안은 홍콩 날씨가 더워서 주로 밤산책을 다녔었답니다.
지난주말 이제 날씨도 선선해졌길래 코난 코미를 데리고 산책길을 나섰습니다.


사진찍어준지도 너무 오랜된듯해서 작정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조금 먼길로 코스를 잡았더니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결국 마지막에 코난이를 안고 들어오는 사태가 벌어졌네요.


네탄로드를 걸으면서 아주 녀석들 신이 났었드랬죠..
조던쪽 시장을 돌고 오려니 중간부터 퍼져서 쉬엄쉬엄왔는데 결국 마지막에는 코난이 쓰러지겠다 싶더군요.
아무래도 아직은 조금 먼길이었나봅니다.
주위사람들 다 쳐다보고 개가 많이 힘든가보다며...한마디씩 거들고...
정말 자칫하면 제가 동물학대범으로 몰릴 위기였답니다. ㅠㅠ

이러다 동네 유명인사(?)가 될듯 합니다.
언제한번 동영상을 올리기전까지는 기가막힌 모습을 이해하기 힘드실듯 합니다. ㅎㅎ
겨우 집으로 돌아와서는 안정을 취하는데 30여분이 걸렸네요.
그래도 한바퀴 돌고오면 왠지모를 뿌듯함이든답니다.^^



포스팅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사진편집부터 자료를 찾아 노력할때가 많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남겨주시면 많은 힘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무단복제는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