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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정보

홍콩 샤브샤브 체인점 - 小肥羊 [Little-Sheep]


오늘은 홍콩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중에 HOT POT[훠꿔 火鍋] - 샤브샤브중에서 제일 많이 알려진 체인점인 시우페이영 [小肥羊] 침샤츄이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물론 겨울이면 더욱 좋을 음식이지만 이열치열 매운 국물을 시킨 샤브샤브랍니다. 홍콩사람들에겐 따비노[打邊爐]로 불리웁니다.


개인적으로 매운음식을 너무좋아라하지만 샤브샤브를 먹을때 저랑 같은 취향의 분이 많지않아서 보통은 맑은 국물은 챙통과 땅콩국물인 사태통 두가지를  시키는 편인데 이날은 취향이 맞는 분이 계셔서 말라통[麻辣湯]과 챙통[清湯] 두가지 국물을 시켰답니다.


저도 아주 오랜만에 갔었는데 식당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지고 메뉴도 금액도 올라가고 조금 고급스럽게 바뀐듯 합니다. 심천에서 아주 저렴하게 즐겼던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맨처음 시키면 이렇게 두가지 국물이 나옵니다. 고추가 잔뜩들어가있고 통후추처럼 생긴 마[麻]가 잔뜩 들어있어서 특유의 향기와 매운맛을 복돋아준답니다. 물론 매운걸 싫어하시거나 마의 향기가 맞지않는 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신답니다.


보통 샤브샤브를 먹으면서 한접시로는 만족이 안되는 마블링이 돋보이는 소고기랍니다. 물론 고기 종류따라 가격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우페이영에서는 양고기 샤브샤브를 먹어야 하는데 같이 가신분들의 비협조(?)로 양고기는 먹기 어려웠답니다. ㅎㅎ


길고긴 홍콩생활에 이제는 너무 물려버려서 그다지 반갑지않은 새우랍니다.


빠지면 섭섭한 까우쵸이까우-부추만두입니다.


오징어살을 갈아 수제비처럼 떠넣는 지짜이막윤이랍니다.


하나씩 넣어서 건져먹어야 하는데 저희는 그저 한꺼번에 투하(?)를 한후에 양껏 건져먹는 답니다. ㅎㅎ


중국 사람들은 여러종류의 두부를 먹는데 샤브샤브를 먹을때는 특히 두부를 얼려서 먹는 답니다. 얼린두부를 이렇게 익히면 구명이 송송뚫여서 결이 생긴 모습인데 맛은 그냥 보통 두부와는 조금 다른 특이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열치열 더위를 한번에 다 날려줄 말라통[麻辣湯]이랍니다.

홍콩 체인점 보기 : http://www.littlesheep.com/ct/search.aspx?page=1&big=%e9%a6%99%e6%b8%af&small=&keyString=

尖沙咀金巴利道26号1楼
尖沙咀地钱站B1出口 (침사츄이 MTR B1출구)
TEL : 2722 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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