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중의 재미라하면 유명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먹고 마시고 그리고 쇼핑의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을듯 합니다. 그중에서도 비첸향[美珍香]은 오랜 세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안다님이 와계실때 육포를 너무 사랑하신다하여 방문한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놀라웠던 일이 육포는 한국 반입이 금지된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bch.hk/v1/
여기 사진에 보시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돼지고기슬라이스육포랍니다. 작년에 비해서 가격이 또 많이 올랐습니다. 사진대로 半公斤에 HKD 160.00 이면 원화로는 23200원 정도입니다. 여기 보시면 우선 단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半公斤이라는 단위는 公斤이 1kg을 나타내기 때문에 500g을 뜻합니다.
이날도 역시 많은 한국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한국에 반입금지인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선물용으로 많이 사신후 저희의 설명을 듣고 당황하시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현재 해외에서 고기,
육포,소세지등 축산물은 반입금지이니 이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육포를
구입하실 경우 현지에서 다 드시고 가실수밖에 없으니 가능하면 한종류를 사시는 것보다 반공관
半公斤(500g)을 사실 경우 입맛에 맞으시는 걸 두세종류 섞어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원하는 제품을 조금씩 달라고 해서 맛을 보시고 입맛에 맞으시는 걸로 골라서 선택하실 수 있으니
단맛을 싫어하시거나 돼지고기가 싫으시거나 하신분들은 입맛대로 시식후 고르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홍콩 비첸향 육포는 육포중에 정말 제일 맛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육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먹다보면 손을 뗄수가 없답니다. 마카오 육포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비첸향 육포에 비하면 살짝 짜거나 냄새가 나는 제품도 있으니 역시 시식후에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사신 육포는 홍콩에서 다 드시고 가셔야합니다.!!
** MTR 침사츄이역 A1출구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하버시티쪽으로 도보 3분정도 거리입니다.
&&& 오늘부터 새로운 카테고리인 홍콩포켓정보를 추가해서 홍콩이용시에 필요한 간단한 정보들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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