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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코난코미 이야기

너희들 혹시 쌍둥인거야? 아님 소울메이트?


대부분 주변에 계신분들이나 제 이웃블로거님들조차도 우리 코난 코미가 구분이 잘 안가신대요. 심한경우 저희엄마도 코미인줄 알고 쓰다듬으시다가 코난이라 깜짝 놀라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코난이는 저말고는 다른 사람이 터치하는것을 좋아라하지 않는답니다.자칫 잘못하다 앙 하고 물리는 수도 있지요. 제눈에는 딱 구분이 가지만 때때로 너무 똑같은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을때는 저도 신기하기까지 하답니다.


이럴땐 생각마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것 같답니다. ㅎㅎ

 
놀라서 어벙 입벌리고 있는 모습도 같은거임? ㅎㅎ


초롱초롱한 눈빛, 갈구하는 손모음...이건 무슨뜻? 맘마를 원하는? 아님 예쁘게 찍어주세요??


너희들 분명 천생연분일거야..암..그렇구 말고..


지난번 피검사후 결과가 좋지못해 중성화 수술을 받지못했던 코미가 오늘 드뎌 다시 병원에 갑니다. 물론 피검사를 먼저하고 결과가 좋게 나오면 수술을 하게 된답니다. 잘 되야하는데... 잘되겠지요...


코난과 코미의 확실한 비교는 귀를 보시면 알아요.. 코난이는 귀가 앞으로 납작 접혀지지만 코미는 귀가 옆으로 접혀 있어요. 물론 코난이는 넓대대하니 잘생겼고 코미는 샐쪽하니 기집애 같이 생겼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빵 터진 사진.. 먹을걸 뺏어먹을까봐 째려볼까요? ㅎㅎ
아마도 자기 짝퉁행세하는게 싫었겠지요? 나는 얘랑은 쌍둥이 하기 싫다...뭐 그런마음 아닐까요?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코미의 중성화 수술은 다시 보고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