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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코난코미 이야기

새로 장만한 커플룩 - 코난 코미의 패션


요며칠 제가 심란합니다. 가을바람도 불고 그동안 미뤄왔던 코난 코미의 중성화 수술을 드디어 금요일(11월 5일)에 예약을 해났습니다. 한꺼번에 둘이하는건 안좋다고 해서 생리주기도 있고 코미부터 먼저하기로 예약을 하고 이녀석들을 보고 있자니 왜이리 마음이 딱하고 안되보이는걸까요? 그냥 참 속이 상합니다. 마취도해야하고 잘 이겨내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아주 간식도 더 주게되고 계속 껴안고 있게 되네요. 오늘은 지난번 팻샵갔을때 장만한 코난 코미의 커플룩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전에 둘이 핑크로 장만해준 목줄이 코미건 여전히 이쁘고 괜찮은데 코난거는 벌써 낡아버렸더라고요. 좀 질이 안좋은 재질이었는지 코난거 장만하면서 우리 질투쟁이 코미를 빼먹을 수 없어서 세트로 커플룩을 만들어줬네요.ㅎㅎ


요녀석들 지난번에 좀 걷다가 펫샵에 갔다고 둘다 헐떡거리고 힘들어하는거에요. 자주 산책을 못시키니 엄마따라 비만견(?)이 되고 있어서 제가 더 걱정이랍니다. ㅎㅎㅎ


요 귀여운녀석들을 수술들을 시켜야 하니 정말 걱정도 되고 마음이 편치않은데 이웃분들도 건강히 수술 잘마치기를 바래주세요. 다음주 금요일 코미 수술하고 아마도 그다음주에나 포스팅을 할수있겠지요. 잘 이겨내리라 믿고 싶답니다. 코난이는 아마도 11월 중순이 지나서 해야겠는데 남자는 여자보다는 좀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네요.


이미 나이들이 있는 녀석들이라 피검사를 먼저해서 건강에 문제가 없으면 수술을 할수 있다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해줬어야 하는건데 후회스럽답니다. 제 지인의 말로는 이녀석들도 며칠은 상심을 한다고 하니 병간호를 잘 해야겠어요. 이제 날씨도 추워지니 다음번엔 제대로 옷입혀서 완벽한 커플룩으로 올려보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이쁜 사진들을 보니 혼자 미소를 지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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