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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정보

사진 출사에 좋은 개들의 천국 - 홍콩 마완섬[파크 아일랜드]


벌써 두달여전부터 계획만 세우고 실천에 옮기지 못한 아직 한국관광객들에게는 알려지지않은 마완[馬灣- PARK ISLAND]섬을 드디어 지난 주말 가게 되었답니다. 실은 저희 중국직원이 사는 동네기도 했지만 블로그 이웃분이 계셔서 더더욱 한번 가보자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저도 실은 트리플 A형이라 처음만나는 일이 어쩌면 불편할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연배도 비슷하시고 한듯하여 용기를 내게 되었답니다. 마완섬은 보통 홍콩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꼭 거쳐가야하는 청마대교의 아래에 있는 섬으로 허가를 받은 차량만 들어갈수있으며 센츄럴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과 칭이에서 마완셔틀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택시도 제한이 되어있어 밤 12시가 지나야만 들어갈 수 있다니 홍콩에서도 많이 알려지지않은 새롭게 떠오르는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주거지로 스텐리나 디스커버리와 함께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랍니다.


먼저 저는 센츄럴에서 페리로 가기로 결정하고 홍콩섬 센츄럴의 2번페리로 향했답니다. 미리 얻은 정보로는 페리는 각 15-30분마다 출발하며 시간은 20분정도 소요가 된다고 해서 일단 갈때는 페리로가고 올때는 칭이쪽으로 오기로 했답니다.


파크아일랜드 교통편 홈페이지 : http://www.pitcl.com.hk/eng/html/index.asp


마완 페리 스케쥴 : http://www.pitcl.com.hk/eng/html/ferry.htm [센츄럴 - 마완]
마완 버스 스케쥴 : http://www.pitcl.com.hk/eng/html/bus.htm [칭이 - 마완]
** 마완까지의 버스와 페리 스케쥴을 확인하실수 있답니다.


특히 요즘은 새로운 관광지의 노아의 방주가 개장됨으로서 어린이들과 함께 찾는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성경에 있는 노아의 방주를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홍콩의 썬홍가이 [SUN HUNG KAI]그룹에서 만든 장소로 1층은 식당과 연회장 , 2층은 멀티미디어센터, 3층은 교육장,4층은 교육장과 박물관, 5층은 호텔로 구성이 되어있어 가족단위의 홍콩인들에게도 주말과 방학때 찾는 휴양지로 인기가 있는 곳이며 발빠른 여행사들에게는 이미 영어학습상품으로 떠오르는 곳이랍니다.


노아의 방주 홈페이지 : http://www.noahsark.com.hk/eng/index.php
노아의 방주 티켓 참고하기 : http://www.noahsark.com.hk/eng/tickets1.php


부두에서 내리자 마자 제 카메라는 꺼내놓지도 못할정도로 어마라한 장비들을 구비한 홍콩 현지 사진동호회에서 출사나오신 그룹을 만날수 있었는데 사실 날씨가 별로 화창하지 않아서 저도 좋은 사진을 얻을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참 좋은 경험이 되었던 장소였답니다. 특히 마완공원은 제가 따로 포스팅을 해야할만큼 다양한 사진찍을 곳들이 많아서 사진출사장소로도 인기가 있는 장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청마대교를 사실 이렇게 가까히 찍을수 있는 장소가 별로 없을뿐더러 저는 못찍었지만 야경사진을 찍기에는 그만인 장소라 더욱 사진동호회의 출사장소로 인기가 있는 장소인듯 합니다. 특히 마완공원에는 생태공원이 있어 꽃과 나비,나무등 자연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들을 볼수있었습니다.


하지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했던가요? 제가 놀랐던건 페리부터 눈에 띄기 시작해서 어머어머계속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던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이었답니다. 아시는분들 다 아시겠지만 제가 코난 코미를 키우고 있기도 하지만 길가다 개를 보면 그냥 지나치는 성격이 못되서 얼마나 신이나고 좋은지 그야말로 이곳이 "개들의 천국"이구나 싶으면서 좁은집에서 생활하고 산책도 매일 못시키는 코난 코미에게 죄스러워 속이 상하기도 했답니다. 저희 직원에게 다녀와서 물어보니 인구는 대략 3만여명이 사는데 개들이 4천마리가 넘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곳이 아닐수 없답니다.


대부분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이 물한병을 들고 개를 산책시키고 볼일을 보면 물을 뿌리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답니다.


 ** 특히 이많은 개들중에도 제일 이쁜개는 어느개였을까요? 이쯤에서 블로그 이웃이 어느분인지 힌트한번 드려야할까요? ㅎㅎ


제일 이쁜개는 바로 렉스였답니다.  블로그 이웃분들은 아마도 케익 사진으로도 살짝 눈치채지않으셨을까요? 조용히 사시는 분 집에 방문하여 처음 방문에도 불구하고 와인도 부족해 소주까지 따서 주책한번 부리고 왔지요. ㅎㅎㅎ  사실은 그도 부족해 다음에 자꾸 더 가고 싶어지네요. 변명같지만 뒤쪽에 배위에서 사는 양어를 위주로 하는 어민들도 있고 천후사원과 지금은 거의 빈집이 되어가고 있는 작은 어촌이 있는데 그곳은 사진에 담지도 못하고 마완공원사진을 찍으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어버려서 다음기회에 꼭 다시 방문을 해야할듯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런저런 신세를 끼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피비님!! 감사드려요..ㅎㅎㅎ 조용히 요리하시면서 사시는 분께 테러한번 제대로 하고 온듯합니다. ^^


마완이 도대체 어디야? 궁금해 하실분들을 위해 지도 올려드립니다. 노란선이 바로 청마대교랍니다. 위에 설명드린대로 마완공원은 따로 포스팅을 하고 마완섬어촌은 다른날 날짜를 잡아 다시 방문해야 할듯 합니다. 그럼  다음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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