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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코난코미 이야기

요즘 자꾸 여왕의 품위가 느껴지는 코미양


그러니깐 저희 코난 코미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보신 분은 코미양의 극성스러움과 악랄함을 아마도 어느정도는 알고 계실겁니다. 누구랄것도 없이 여전히 코미는 변한게 없는듯한데 어쩌면 제가 바뀐걸까요? 요즘 코미양이 점점 사랑스럽고 이뻐지고 있답니다. ^^


늘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줄알았던 코미양이 며칠전 저를 감격 시키는 사건이 있었지요. 코난이를 펫샵에 미용을 맡기고 (하도 털이 빠져서 한번 깍아주자 싶어서요) 저는 다른 갈곳이 있어 코미양을 엄마에게 주고 저는 움직여야하는데 코미양이 계단에서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겁니다. 제가 가라고 가라고 손짓을 해도 저만 망연자실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이런 아이가 아니었거든요....^^ 결국 장난감으로 유혹해서 데리고 가긴 했지만 웬지 마음이 뭉클 하더군요.. 이 생각없어 보이던 녀석이 그래도 저를 그렇게 사랑했구나 싶으면서..어흑...ㅠㅠ


그래서인지 요즘 정말 인물이 납니다. 정말 이뻐진거 아닌가요?
참고로 비교를 위해 이전 사진 올립니다.


이랬던 그녀가 (혀를 날름 내밀고 있는건..오래전글에 썼었지만 코미가 어려서 홍역때문에 심히 아픈적이있어서 혀가 조금 긴편이랍니다.)


이렇게 우아한 표정과 여왕의 포스가 느껴질만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바뀌었으니 이게 저만의 착각일까요? 이젠 카메라를 보고 포즈까지 취해주는군요. 요즘와서 사실 제가 코난이만 이뻐한게 맞지만 자꾸 코미한테 마음이 쓰여지네요. 참 이쁜녀석이지요? ^^ 


요즘 가끔 골방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해서 고민이 생겼는지 자꾸 궁금하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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