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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요리조리 레시피

추석별미음식 - 쉽고 간단한 토란국 끓이기


여자들에게 아니 주부님들에게 추석은 명절중에서도 이것저것 준비가 많아 고된 명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저런 추석음식준비가 많을텐데요 저같은 경우는 홍콩에 살고 있어서 약소하게 추석음식을 합니나만 잡채나 간단한 전류와 더불어 꼭 빼먹지말고 하는 음식이 바로 토란국입니다. 특히나 제가 개인적으로 토란을 너무 좋아하기때문에 토란철에는 자주 해먹게 되는 음식이랍니다.


사실 작년에도 토랑탕과 들깨 토란탕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올해는 일반 토란탕 포스팅인데 아무래도 작년보다는 사진이 많이 나아진듯 하여 혼자 뿌듯해하는 중이랍니다. ^^

2009/10/02 - [홍콩에서 살아요!!/잘먹고 잘사는 법] - 추석명절음식 - 토란국 이렇게 끓이면 너무 쉽다!!
2009/09/30 - [홍콩에서 살아요!!/잘먹고 잘사는 법] - 추석 대표음식 들깨토란탕 그리고 닭찜


토란은 토란손질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토란을 껍찔채로 살짝 데쳐주신후에 토란껍질을 벗기면 껍질도 쉽게 벗겨지고 미끈덕 거림도 적어지고 토란국 끓일때 토란도 쉽게 물러져 여러가지로 좋은 방법이랍니다.




재료 : 토란 15알정도, 무반개(작은거),소고기약간,쪽파 3뿌리, 다시마 자른거 5-6장,계란알지단 한장, 참기름 한티스푼,쌀뜬물,다진마늘,국간장,참치액,소금,후추가루 (4-5인기준입니다.)
** 사실 그전날도 토란국을 끓여먹었는데 금세 바닥이 나서 또 끓이게 되었답니다. 쌀뜬물이 없어서 쌀한스푼 물에 불려서 믹서에 갈아주었네요.       



토란국 조리법

1. 먼저 다진마늘과 소고기,무를 참기름을 조금 넣고 살살 볶아줍니다.
2. 소고기가 다 익일정도로 볶아준후 쌀뜬물과 무,토란,다시마를 넣고 끓여줍니다.
3. 맨 마지막에 쪽파를 넣고 후추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 여기서 저는 음식에 미원이나 다시다등은 절대 쓰지 않는데 하나 사용하는게 있다면 국요리에는 참치액을 조금 넣어줍니다.

사실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을 정도랍니다. 저희집식구들은 토란을 모두들 좋아해서 사실 끓여놓기가 무서울정도랍니다. 토란은 냉장고에 들어가게되면 다시 단단해지니 가능하면 하루 드실 정도로만 조리하시는게 좋답니다.


지난주 야우마데이 재래시장에 갔다가 토란이 나온걸 보고 가격도 싸지만 너무 반갑더군요. 저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한번먹을 양이 HKD 10.00 (원화 1500D원)정도면 충분하답니다.


야마데이 시장은 역시 과일의 천국인듯합니다. 시내시장에도 토란이 나와있지만 야마데이 시장것이 조금 더 신선하게 느껴지더군요.

2009/06/08 - [홍콩에서 살아요!!/잘먹고 잘사는 법] - 홍콩재래시장을 가다 1 - 열대과일편.
2009/06/09 - [홍콩에서 살아요!!/잘먹고 잘사는 법] - 홍콩 재래시장을 가다 2 - 야채의 여왕 쵸이삼(菜心)과 까이란(芥蘭)


추석연휴가 한국은 길다고 하던데 아무 탈없이 건강하게 명절보내시길 바랍니다.
홍콩은 공식적인 연휴는 23일 하루여서 조금 섭섭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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