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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생활정보

도심속의 벽화와 쉽터 - 센츄럴 오아시스 [CENTRAL OASIS]


지난주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 그동안 생각만 했었지 소호의 플라잉팬을 꼭 가보고 싶은 마음에 센츄럴로 출발을 했습니다. 스타페리를 타고 조금 걷자 싶은 마음에 센츄럴의 육교들을 걷다가 발견한 너무 예쁜 공간이 있어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홍콩은 도시국가이기도 하지만 특히 홍콩섬은 각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야경들이 유명하지만 어떤면으로는 삭막함도 있지않나 싶습니다. 그런 센츄럴의 분위기를 바꾸는 너무 편안한 공간이 아닌가 싶어 저도 모르게 많은 사진들을 찍게 되었답니다.




스타페리에서 IFC를 연결해 익스체인지 스퀘어를 지나서 소호쪽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홍콩은 영국의 지배를 받은 나라인 만큼 조경에 많은 신경을 쓰는 나라인데요 그래서 도심 곳곳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도시인들의 쉴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높은 인구밀도와 공해와 소음으로 가득한 도시인들에게 공기를 정화할수 있는 녹색 식물들과 눈이 즐거운 예쁜 벽화들이 이어져있어서 보는 사람의 마음도 즐겁게 만드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홍콩같이 더운 날씨의 나라에서는 정말 꼭 필요한 공간이 아닌가 싶답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그림좀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는데요 이런그림들을 보니 집도 이렇게 꾸미고 살면 너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언젠가 방송에서 봤던 한국의 벽화가 많았던 시골마을이 떠올르더군요.


특히 주변에 거주하시거나 직장이 있으신분들은 오며가며 쉬어가는 공간으로도 좋고 잠깐 짬을 내어 독서를 하는 공간으로도 너무 좋을듯 합니다. 각각 스타일이 다른 여러작품들이 서로 다른 매려을 뽐내며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공간인듯 합니다.



그림에 보이는 대로 정말 이렇게 나무와 꽃들과 동물들과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들이 있으면 너무 좋을듯 합니다.  새로히 진행하는 센츄럴의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도시인들에게 몸과 마음이 모두 휴식을 취할수 있는 적절한 공간이 되어서 홍콩인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면 싶습니다. 주말에는 필린핀 도우미들의 쉼터가도고 예쁜 연인들의 새로운 약속장소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CENTRAL OASIS 공식 웹싸이트 : http://www.centraloasis.org.hk/eng/hom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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