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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혼자하는 독백들

Strange Day
Strange Day by ToNToN CoP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얼마나 처절하게 외로워야 알아줄래...
묻고 싶은 많은 질문들을 뒤로하고
모른척 지내온 세월들을
덮어내고 이겨내기엔
답도 없는 슬픔만이 상처되어 남고

거리에 떠도는 많은 사람들사이.
타인이 아닌 너를 원한건
나만의 잘못이 아닐터...

첫사랑의 상처는 날카롭게 나를 베어내고
오늘을 견뎌야하는 나는 많이 슬프고 많이 아프고..

이젠 한숨조차 부끄러워..
나인것도 부끄러워..
내흔적을 지우고자 아픈 날개를 휘적거릴뿐...

내가 있어 슬픈 오늘..
나라서 슬픈 오늘..
아니.. 이거밖에 안되서  슬픈 이시간..

부디 너는 행복하길..
날 사랑하지 않은 죄..
그대로 묻지않길...
사랑은 책임을 묻지않는거니까...

            ** 가끔 말장난을 하고 있는 기분..
                 잘 살아야하는데..잘 살아지지않는 내인생에 항의하듯 궐기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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