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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정보

타이오어촌 마지막 이야기 - ESPACE ELASTIQUE

드디어 며칠간 올려왔던 타이오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듯합니다.
홍콩의 작은 어촌이며 팡옥이라는 전통 수상가옥을 간직하고 있는 옛 홍콩의 모습과 더불어
너무 작고 낭만적인 카페가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타이오에서 맛있는 해산물을 먹고 발견한 너무 예쁜 조그만 카페 랍니다.
작년 12월에 생겼다고 하는데 인테리어나 이름등이 웬지 유럽풍이라 여쭤보니 스페인에서 오래 사셨다고 하시더군요.


무심한듯 간결한 인테리어로 소품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깜찍해서 멀리 있지만 않으면 매일이라도 찾고 싶은 카페랍니다.


벽은 그저 내츄럴한 상태로 색깔도 칠하지않았고 브라운톤의 테이블과 예쁜 소품들이 조화를 이룬데다
나무느낌의 의자와 소품들이 자연스레 어울리더군요.


앞마당 잔디위에 자전거를 타는 개구리도 너무 이뻤고 두명이 앉을수 있는 소파도 아주 편안했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일이며 영업시간도 짧더군요. 11:00-18:00 아마도 자기 건물에서 민박도 겸하며
작은 카페를 하는 듯합니다.


에프터눈 티세트로 기본음료와 스콘을 제공하고 있었고 포트로 파는 차들도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저희는 복숭아 살구티를 시켰답니다. 색깔도 너무 이뻤고 맛도 좋았습니다.
차는 한잔에는 HKD 20.00 (원화 3000원정도)지만 포트로는 HKD55.00 (원화 80000원정도)랍니다.
에프터눈 티 세트는 HKD35.00 (티나 커피 기본한잔에 스콘 2개 원화 5000원정도) 입니다.


직접 반죽을 해서 오븐에 굽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향기만큼 맛있었던 스콘입니다.
아쉬움이라면 부풀림이 조금 작았던게 흠이랄까요?


저희 같은 외국인뿐아니라 홍콩 현지인들도 처음 보는듯 지나가다 들어와서는 명함을 한장씩 가져가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57, Kat Hing Street, Tai O,
Lantau, N,T.,Hong Kong

T : 852 2985 7002
W : www.espaceelastique.com.hk  

타이오를 방문하시게 될때는 잠시 쉬어가는 코스로 들려보세요.
타이오마켓에서 안쪽으로 들어서면 천후사원에서 앞 공터를 끼고 올라가면 발견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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