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맛집] 오랜된 역사 - 로치우 베트남식당

老趙越南風味餐廳
 Lo Chiu Vietnamese Restaurant

홍콩은 음식을 사랑하는 중국인들의 나라인만큼 미식가들의 천국입니다.
그중에서도 세계각국의 음식들이 관광의 도시란 이미지에 맞게 정말 현지에서 먹는 맛 그대로를 낼수있는게
홍콩 식당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식은 물론이고 중국식 하나만 해도 셀수없이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지만
그외 한식,일식을 포함한 동남아지역은 물론 프랑스,이태리등 유럽을 넘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제대로 맛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베트남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978년 문을 연 로치우 베트남 식당은 침사츄이의 싼람도(山林道, Hillwood Rosd)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에살던 집 근처이어서 자주 찾기도했지만 저녁에는 늘 예약없이가서는 앉을 자리가 없을정도로 손님이 많은 식당이랍니다.

원래는 길 건너편에 위치 했었는데 아마도 가게세때문인지 몇년전 앞쪽으로 이전하면서 오히려 산뜻한 오렌지톤으로
인테리어를 바꾸어줌으로써 조금 캐주얼한 느낌이 된듯합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밖에 놓여있는 의자에는 늘 기다리는 손님들로 붐비고는 합니다.

가게 내부의 모습이랍니다. 손님들도 즐비하지만 바쁜 종업원들의 숫자도 만만치 않답니다.
베트남 음식은 많이 알려진 춘권이나 월남국수도 있지만 음료수도 유명한 편이랍니다.

춘권은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것도 있지만 이렇게 스팀을 해서 살짝 구워나오는 것도 있답니다.
튀긴것은 상추와 박하잎과 함께 싸먹기도 하고 월남소스와 라임을 결들인 소스는 한결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약간 양식느낌이 나는 이메뉴는 스테이크볶음밥이랍니다. 토마토소스에 볶은밥과 양파에 볶은 스테이크가 결들여 나옵니다.
이집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중에 하나랍니다.
역시 칠리 라임소스를 살살 뿌려서 드시면 훨씬 감칠맛이 더해 느끼함을 덜 느끼실 수 있답니다.

바로 가장 기본이며 인기가 있는 월남 국수입니다.
상아우욕허(소고기 쌀국수)인데 월남 국수의 특징은 소고기가 슬라이스되어 살짝 익힌 신선한 소고기라는 점과 얇게 채썬
양파와 국물에 깊이 베어있는 푹익은 무의 맛이 조화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여기에다가 박하잎,고수, 월남고추 썰은것을 듬뿍 넣어주고 칠리라임소스를 들이붇다시피해서 먹는답니다.

태국식당이나 월남식당이나 주변에 워나기 잘하는 장소들이 많지만 이곳은 한번 들려보시면 틀림없이 만족하실듯 합니다.
위에 소개한 메뉴말고도 일반 춘권이나 게살 춘권그리고 볶음당면국수등은 한국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이랍니다.
메뉴가 사진으로 되어있어 중요한 메뉴들은 대부분 사진이 있으니 오더에 그리 어려움은 없을듯 합니다.

 **예약은 필수이니 예약시 참고하세요.

주소 : 尖沙咀山林道10-12號地下 (10-12 Hillwood Rd, TST)
전화 : 2314 -7966, 2314 -7933
영업시간 : 12:00pm-11:00pm
- 네탄로드의 구룡경찰서 건너편 맥도널드에서 살람도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참고할 싸이트 : http://www.nihaohongkong.com/news.php?code=&mode=view&num=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