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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홍콩통신원

홍콩추천 관광지 - 홍콩속의 작은 유럽 [스텐리마켓 종합편]

AIA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홍콩 특파원 아이미슈입니다.
오늘은 2010년 새해를 맞이하여 홍콩의 관광지중 아이미슈가 개인적으로 너무도 좋아하는 스텐리마켓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스텐리는 홍콩속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리우며 관광객들에게는 오픈마켓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유럽풍의 레스토랑과 카페들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스탠리 일반정보

 

스텐리는 홍콩섬의 가장 남쪽의 작은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1842년 홍콩섬이 영국에 양도될 때 하나의 어촌에 불과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의 지명은 원주민인 하카족의 말로 ‘췍취’, 혹은 ‘도둑의 우리’라고도 불리었고 아침에 태양이 솟을 때 반사되는 빛이 붉은 기둥을 이룬다고 해서 ‘적주조휘’. 즉 ‘붉은 기둥의 아침 햇살’이라 명해 적주라는 이름 즉 광동어 발음으로 ‘첵취’라고 불리운다. 1945년 당시 국무장관이었던 스텐리경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스텐리하고 명명하게 되었으며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유럽풍의 바,레스토랑들이 모여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각종 의류와 민속품들이 마켓을 이루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해안으로 들어서면 유럽의 한 마을에 온듯한 착각이 들만큼 각각의 분위기에 젖어들 수 있는 바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며 초입에 위치한 보트 하우스와 피자,스파케티,베트남음식등 여러국가의 맛을 한곳에서 느낄 수 있으며 맨 안쪽으로는 거대한 3층짜리 석조건물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건물은 현재 홍콩에 남아있는 가장 오랜된 식민지 건물 중 하나로 머레이 하우스라고 한다.

스텐리로 향하는 교통편안내

홍콩섬 스텐리 마켓을 가려면 센츄럴에서 6,6A,6X를 타도 무방하지만 우리는 침사츄이에서 출발하기때문에
973번을 타기위해 종점인 침동 콘코디아 프라자로 향했다. 사진에서 보이는 첫번째 입구가 아니라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973번 정류장이 있다.  사실 시간이 촉박한 여행객들은 침사츄이의 경우 광동도 (주생생앞) 또는
로얄퍼시픽 호텔 앞에서 타는게 시간이 절약이 된다.
973번 버스는 홍콩 전역을 침사츄이에서 셩환으로 폭푸람을지나 아버딘 점보에서 해양공원,리펄스베이를 지나
스텐리마켓까지 마직막에 스텐리 프라자에서 내리지 말고 한정거장 더 들어오면 종점이다.

 


 

콘코디아 프라자 지도보기  

 

**Central Star Ferry선착장에서 Peak Tram으로 향하는 15C번 버스정류장을 지나쳐 곧바로 큰길로 나가 좌측을 보면 버스정류장이 여러개 보입니다
이곳에 6, 6A, 6X번 버스(일반버스)를 타거나 StarFerry선착장앞의 정류장에서 260번 버스(익스프레스)를 타면되는데 6, 6A번 버스가 6X(8.4HK$), 260번 버스의 1/3 가격이다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6, 6A번은 산을 넘어가고,6X, 260번은 터널을 통과해서 직행가기 때문입니다 6,6A번을 이용하길 권합니다.
또는 참사츄이 동부 침동면세점 건너편 콘코디아프라자 옆 버스종점에서 973번 버스를 타시면 홍콩 전역을 거쳐 스텐리마켓이 종점이라 이용하기 편리하다. (광동도에서도 탑승가능함)

스텐리마켓을 가는 시간은 거의 1시간이 넘게 걸린다. 하지만 굳이 센츄럴에 지하철타고 가서 버스갈아타고
기다리고 할 시간을 생각하니 그저 한방에 가는게 나을 듯 하여 973번으로 결정했고 개인적으로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홍콩 일주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코스이니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듯하다. 버스비는 HKD 13.80이다.

 

스텐리마켓 소개

 

973번 버스를 타고 홍콩섬 전역을 돌며 한시간 10분정도만에 스텐리마켓에 도착하게 된다.
종점에서 내려서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 스텐리 초입으로 들어서면 먼저 마켓이 보인다.


 

스텐리마켓에서의 쇼핑은 마치 관광을 하는 듯이 홍콩특유의 특산품들과 갤러리를 비롯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므로 서양인들의 몸에 맞는 빅사이즈 옷들과 땡처리 물건처럼 눈이 보배라고 했듯이

정말 좋은 물건들을 싸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애견용품을 비롯 유아복과 각종 스포츠용품들을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용품들은 의외로 면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관심있는 분들은 꼭 들려보시기를 권합니다.

 

스텐리의 카페골목

 

스텐리를 찾는 목적중에 쇼핑이나 관광의 목적으로 찾는 분들중에 마켓만 구경하고 정말 스텐리의 매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가끔은 그 먼길을 가셨는데 너무아쉽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스텐리를 가시면 꼭 마켓뒤쪽으로 이어지는 해변가의 스텐리 카페골목을 기억하세요.

 

 

마켓에서 벗어나 바로 오른쪽으로는 간단한 요기를 할수있는 작은 매점들이 보입니다.

안쪽으로는 마치 홍콩이 아닌 유럽의 해변도시에 온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예쁜 카페와

세계각국의 레스토랑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매력을 뿜어낸답니다.

 

 

머레이 하우스

맨 안쪽으로는 거대한
3층짜리 석조건물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건물은 현재 홍콩에 남아있는 가장 오랜된 식민지 건물 중 하나로 머레이 하우스라고 한다. 1844년 센추럴에 자리했을 때에는 영국군영지로 쓰이다가 센츄럴 지역의 개발 정책으로 1982년 철거되어 중국은행이 들어섰고 그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금의 스탠리로 옮겨져 3000개의 조각으로 1998년 재건축되었으며 2000년도에 오픈하여서 지금은 내부에 각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특이 계단을 올라가 왼쪽 첫집은 엘 시드라고 스페인 식당이며 외부에 앉으면 바다의 향취와 분위기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저녁식사때에 등장하는 필린핀 보컬들은 마치 오디오로 음악을 청취하는 듯 깊은 음악의 향연에 심취하게 된다. 꼭 한번은 권해드리고 싶은 코스 중 하나이다.

 

 

오늘은 아이미슈와 함께 홍콩스텐리마켓의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스텐리만의 매력이 느껴지셨는지 모르겠네요.

홍콩에 오시면 일반 관광지도 좋지만 꼭 스텐리를 코스로 잡아 낭만의 있는 스텐리의 정취를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아이미슈의 새해맞이 홍콩추천관광코스 - 스텐리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