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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요리조리 레시피

바삭바삭 깔끔한 맛 - 집에서 만드는 춘권

이웃여러분.. 그동안 제가 글도 많이 올리지 못하고 이웃방문도 자주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모처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광동음식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딤섬중에도 춘권을 집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춘권은 우선 춘권피를 구하셔야 하는데 한국에서도 인터넷등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속재료가 조금 남아 월남쌈피로 해봤더니 예쁜게 튀겨지지를 않더군요.
그동안 제가 새로운 일을 준비하느라 글이 밀렸습니다.
춘권도 사실 두가지를 했었는데 오늘 두가지 춘권을 같이 올려드립니다.


재료 : 닭고기 가슴살, 냉동새우,부추,양파,당근,피자치즈,춘권피


재료 : 닭고기 가슴살, 냉동새우, 부추, 양파, 당근, 양배추,당면, 춘권피


춘권피는 달라붙지 않게 일일이 하나씩 떼어서 준비를 해두시고 춘권속은 다진마늘을 넣고 소금,후추로만 간을 하여 살짝 볶아줍니다.
야채등을 볶고나면 물기가 생기므로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시고 춘권을 말아주셔야 춘권피가 망가지지 않는답니다.
춘권피를 깔고 속을 놓은 다음 사진에 보이는 대로 이쁘게 싸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가지런히 이쁜 모양으로 싸주신다음 기름에 튀겨내면 된답니다.


소스는 태국 스위트 칠리소스를 준비했는데 구하기 어려우실 경우는 양념간장이나 마요네즈 소스로 준비하셔도 됩니다.
마요네즈 소스는 마요네즈에 다이어트슈가, 레몬즙만 넣어주시고 섞어주시면 됩니다.


바삭바삭한 맛이 일반 튀김만두와는 비교할수도 없을 뿐더라 식당에서 사먹는 춘권보다도 훨씬 맛있게 만들어졌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지만 피자치즈를 넣어 와인안주로도 너무 맛있는 집에서 만드는 춘권입니다.


모양만큼이나 이쁘고 먹기좋은 바삭함이 느껴지시나요?
속재료도 만두처럼 짜내지 않아도 되고 만들기도 간편하니 춘권피를 구하실 수 있으시면 집에서 꼭 도전해보세요.
집들이 음식이나 손님접대음식으로도 훌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