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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정보

홍콩 스텐리 엘시드 - 스페인 식당

스텐리 마켓의 바 골목을 들어서서 제일 안쪽에 위치한 건물이 머레이하우스입니다.
머레이 하우스의 내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일로 된 클래식한 분위기의 간판입니다. 스페인 냄새가 물씬 나지 않습니까? ㅎㅎ
식당은 실내 내부와 외부의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부 테라스의 모습입니다.
저는 사실  늘상 테라스쪽을 선택합니다. 스텐리 바닷가의 정취를 만끽할 수도 있지만
비가 많은 홍콩의 날씨상 심하지 않은 보슬비가 내릴때의 전경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겨울에는 추운날씨로 인해 페치카를 설치해 줍니다.
실내쪽의 모습입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실내쪽을 권해드립니다.
시금치와 랍스터로 만든 스프입니다. 원래 스프는 생략하는 편인데 후회되지않는 선택이었습니다.

이날 웨이터가 권해주는 메뉴였는데 브레드세트로 토마토소스의 상큼한 맛과 곁들여져 에피타이저로는 딱 좋은 메뉴였습니다.
시저샐러드입니다. 양이 무지 적게 보이시죠..조금은 아쉬웠다는..옆에 보이는 낱알같은 것을은 몸에는 무지 좋은듯 싶으니 별 맛은 안느껴지더군요..ㅎㅎ
해물파스타입니다. 역시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느끼기에도 너무 예쁜 음식들입니다.
스페인식 해물 볶음밥입니다. 사실 모양에 비해서는 맛은 차라리 해물파스타가 윈입니다. 인원수에 따라 그에 맞는 메뉴를 골라보는 재미도 좋을듯합니다.
와인 메니아라면 간단한 안주로 올리브와 감자칩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스텐리를 찾게 된다면 수많은 식당과 바를 제쳐두고 꼭 찾게 되는 엘시드입니다.
물론 낮에 가게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저녁식사만큼은 엘시드를 외면 할 수가 없더군요. 한번 기회가 되신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맨 안쪽으로는 거대한 3층짜리 석조건물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건물은 현재 홍콩에 남아있는 가장 오랜된 식민지 건물 중 하나로 머레이 하우스라고 한다. 1844년 센추럴에 자리했을 때에는 영국군영지로 쓰이다가 센츄럴 지역의 개발 정책으로 1982년 철거되어 중국은행이 들어섰고 그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금의 스탠리로 옮겨져 3000개의 조각으로 1998년 재건축되었으며 2000년도에 오픈하여서 지금은 내부에 각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특이 계단을 올라가 왼쪽 첫집은 엘 시드라고 스페인 식당이며 외부에 앉으면 바다의 향취와 분위기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저녁식사때에 등장하는 필린핀 보컬들은 마치 오디오로 음악을 청취하는 듯 깊은 음악의 향연에 심취하게 된다. 꼭 한번은 권해드리고 싶은 코스 중 하나이다.



** 스텐리 엘시드는 이름을 바꾸었지만 같은 메니저먼트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다시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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