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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생활정보

홍콩의 풍습보기 - 개업식화환


홍콩에는 개업식 오프닝에 이런 종류의 화환들을 보내줍니다. 화분을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 사무실이
아닌경우 화분을 둘 공간이 적기 때문에 이렇게 화려한 화환들을 보내줍니다.




이곳은 옷을 파는 가게의 개업식이었는데 앞쪽에 돼지머리를 비롯한 작은 테이블위에
음식들이 차려져있었고 
화환은 정면과 옆사이드 양쪽에 최대한 행인의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놓여있었습니다. 침사츄이라 사람들이 워나기 많은 곳이니까요.

일단 화환과 화분을 보내고 친분이 있을경우 물론 참석해서 홍콩에서는 축하의 의미로 주는
축의금의 경우에는
모두 빨간봉투 즉 홍빠오(红包)에 넣어줘야 합니다.


이 꽃들은 사무실의 경우 퇴근시간에 일반 샾의 경우 파티가 끝날무렵 7시 전후로는 지인들은
물론 지난 가는 사람들까지
꽃을 뽑아갈 수가 있답니다.
어차피 시들 꽃이니 집으로 가서 예쁘게 장식되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애석하게도 이렇게 사진으로는 구분이 안가지만 조화로 된 집도 있었습니다.
역시 생화보다는 화려하지 않지요? 이곳은 조던도 쪽의 유화백화점 앞쪽입니다.



광동도 (캔톤로드)에 있는 명품샾이 오픈하던날 거의 늦은 저녁이고 이미 샾도 문을 닫고
있어서 정말로 예쁜꽃들을
수집(?)해서 집으로 가져왔답니다.
이날은 벌써 2달정도 전인듯합니다.
역시 명품샾답게 장미 한송이만도 코난 얼굴만한
엄청 비싼 종류들만 있었습니다. 한 일주일 집이 화사했더랍니다.
 
 
한국의 개업식문화도 비슷하겠지요?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것보다는 예쁜화환과 빨간봉투로 마무리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름다운 홍콩의 밤이었습니다. HONG KONG



사진이 많이 흔들렸지만
찾아보니 그날 가져온
꽃을 찍어놓은
사진이 있어서 같이
올려봅니다.
며칠 집안이 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