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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정보

[홍콩 추천맛집]-현지인(?)이 추천하는 쌀국수집 YUEN KEE(싸고 맛난집)

지난번에 코스웨이베이쪽 쌀국수집 외에 침사츄이쪽에도 워나기 잘하는 집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관광객이 찾기쉬운 위치의 쌀국수집을 소개합니다.
20년을 살았으나 아직도 지극히 한국적인 사고방식으로 살고있지만
입맛만 현지화된 아이미슈의 추천맛집입니다.^^

 

같은 쌀국수집이 킴벌리 호텔 건너편과
한 블럭 아래에 또 하나가 위치한다.
그만큼 장사가 잘되고 비교적 다른 곳에
비해서는 깨끗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홍콩의 패스트전문점
대가락[大家樂]과 같이
쌀국수이외의 간단한 메뉴들을 주문해서
먹을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한 메뉴당 아래사진 참고
첫번째 메뉴 꼰차우아우허
HKD 34 한국돈 5500원
두번째 메뉴 완탕민 (사실은 허판이었음)
HKD 31 한국돈 5000원
세번째 메뉴 꼭쥬파우환
HKD 41 한국돈 6700원
정도입니다.

저녁메뉴 기준 가격입니다.
양이 조금 많은 편이라 1인당 한메뉴를
시키면 남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남자분들에겐...적당? ^^






맨위에 메뉴는 처음에 홍콩에 온 사람들의 점심메뉴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홍콩식 쌀국수 자장면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한국 사람의 입맛에 비교적 쉽게 맞는 음식으로 칠리소스나 연겨자를 첨가해 먹기도 한다.

두번째 메뉴는 그야말로 쌀국수의 정석인 완탕쌀국수이다. 지난번 글에도 소개한바 면으로 시킬경우 쌀국수가 아닌
조금 노란색의 쫄깃쫄깃만 면발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허판이라고 불리우는 뚜꺼운 쌀국수를 좋아하는 편이다.

세번째 마지막 메뉴는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돈까스 덥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냥 덥밥이아니라 오븐에 같이
익혀서 나오므로 뜨거운 그릇에 조심해야하며 밥은 대체적으로 맨밥인 경우와 볶음밥으로 따로 주문이 가능하다.

위의 사진들은 킴벌리 호텔건너편의 지점의 메뉴들이다.





아래 사진은 지도상 아래로 표시되어 있는 까나환로도 (Granville rd) 지점이다.
기본 쌀국수 가격은 HKD21불(원화 3500원정도)이다. 한가지 타핑을 추가할때마다 5불정도가 추가된다.
위에는 오징어볼 막윈허[墨丸魚旦河]라고 불리고 아래는 역시 소고기늑간살을 이용한 아울람허[牛腩河]이다.
홍콩 관광시에 너무 알려져있는 체계화된 체인점이나 페스트푸드점보다는 현지인이 즐겨먹는
이런 식당을 공략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언어에 대한 공포심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워나기 관광객이 많은 도시가 또한
홍콩이 아닌가 손으로 찝어서 시켜도 되고 옆테이블 돌아봐도 되고
이 또한 홍콩여행의 추억이 아닐 수 없다.
저도 입이트기전에는 식당가서 먹고 살라니 예의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이거,저거 하면서 시켜먹었다는...웃으며 너그러히들 이해해주시던군요.
하지만, 음....
제일 좋은 방법은 아이미슈의 글들을 인쇄해오시면 되겠지요?
저도 한자가 약해서 저렿게 메뉴 오려붙였답니다. ㅋㅋㅋ



TIP, 홍콩의 식당이나 상점 이름을 보면 지금 이집도 영어로는 YUEN KEE
한자로는 源記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記 기"자의 경우
우리나라로 따지면 김씨네,이씨네,박씨네..
이런식의 OO네라는의미로 쓰인다.


* Tips :  대표적인 면 종류

1) 허판(河粉) : 널찍한 면이 일품이며 국물 맛도 잘 스며든다.
2) 마이씬(米線) : 우리나라 소면 과 비슷하지만 면발은 아주 쫄깃쫄깃 하다.
3) 마이판(米粉) : 아주 곱고 가느다란 면이며 볶거나 수프에 넣어 먹기도 한다.
4) 야우민(油麵) :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밀가루반죽에 달걀을 넣어서 만든국수로 상당히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5) 이민(伊麵) : 국수를 튀긴 다음 다시 말린 국수로 우리나라 사발면 면과 유사하다.
6) 우똥(烏冬) : 일본 우동을 말한다.
출처 : 위클리홍콩 http://www.nihaohongk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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