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콩에서 살아요!!/혼자하는 독백들

그대 웃어라..

하늘이 내려앉고
너를 잃은 날
나는 물었었다.

저 산 너머에는
그렇게 가득 웃어줄 네가 있느냐고..

내눈에는
감당치 못하는 눈물만 흘러흘러
나는 이런 내 슬픔조자...
감당치 못하고..


벅차게 흐르는 눈물..
울고
울고 ..
흐르고 흘러..

그대 내 아픔은 잠시 접어두고
아프게 살아온..
삶의 저린 어깨...
살짝 놓아두고..

나는 모른척..
그대를 지키련다..

그저 짧은 그 찰라도 좋으니
그대 잠시 다 잊고
웃어라..

그 미소가 아스라히 슬퍼 죽을정도로
그대 웃어라..

나도 그렇게 웃으며 그대를
보낼 수 있게...

그대..
웃어라..




'홍콩에서 살아요!! > 혼자하는 독백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백  (17) 2009.07.04
그대 잘 가소서..  (6) 2009.06.29
변명  (26)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