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 그리운 사람아
그 그리움은 나만의 몫이 아닐터
참아내며 지켜온 심장의 박동만
터질듯 수위를 넘어선다
이러다 터지고 말텐데...
이러다 미치고 말텐데...
외줄타기를 하는 곡예사를 보듯
나는 내 그리움에 외줄을 탄다
결코 외면할줄도 모르고
결코 뒷걸음질도 모르는
내 그리움의 외줄타기
멀리 있어 그리운 사람아...
**그줄 끝에는 과연 있어줄
사람이더냐....
ps , 많이 흔들린 사진인데 마치 수채화 같아서
괜히 맘이 가네요...
괜히 맘이 가네요...
'홍콩에서 살아요!! > 혼자하는 독백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려세우기 (3) | 2009.06.18 |
---|---|
새벽편지 (1) | 2009.06.13 |
받아들이기 (1) | 2009.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