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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텐리 엘시드 - 스페인 식당
아이미슈
2009. 5. 18. 05:02
머레이 하우스의 내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늘상 테라스쪽을 선택합니다. 스텐리 바닷가의 정취를 만끽할 수도 있지만
비가 많은 홍콩의 날씨상 심하지 않은 보슬비가 내릴때의 전경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겨울에는 추운날씨로 인해 페치카를 설치해 줍니다.
이날 웨이터가 권해주는 메뉴였는데 브레드세트로 토마토소스의 상큼한 맛과 곁들여져 에피타이저로는 딱 좋은 메뉴였습니다.
와인 메니아라면 간단한 안주로 올리브와 감자칩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물론 낮에 가게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저녁식사만큼은 엘시드를 외면 할 수가 없더군요. 한번 기회가 되신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맨 안쪽으로는 거대한 3층짜리 석조건물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건물은 현재 홍콩에 남아있는 가장 오랜된 식민지 건물 중 하나로 머레이 하우스라고 한다. 1844년 센추럴에 자리했을 때에는 영국군영지로 쓰이다가 센츄럴 지역의 개발 정책으로 1982년 철거되어 중국은행이 들어섰고 그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금의 스탠리로 옮겨져 3000개의 조각으로 1998년 재건축되었으며 2000년도에 오픈하여서 지금은 내부에 각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특이 계단을 올라가 왼쪽 첫집은 엘 시드라고 스페인 식당이며 외부에 앉으면 바다의 향취와 분위기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저녁식사때에 등장하는 필린핀 보컬들은 마치 오디오로 음악을 청취하는 듯 깊은 음악의 향연에 심취하게 된다. 꼭 한번은 권해드리고 싶은 코스 중 하나이다.
** 스텐리 엘시드는 이름을 바꾸었지만 같은 메니저먼트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다시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다시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