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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요리조리 레시피

몸이 좋아하는 음식 - 버섯 크림 스프

지난번 치과치료때문에 당분간 죽으로 연명(?)해야하는 시기가 있었답니다. 그때 제가 개인적으로 죽을 별로 안좋아해서 이것저것 몇가지 만들어본게 바로 스프종류랍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먼저 버섯 크림 스프를 소개합니다.

 

 

 

보기에는 좀 검은색이 돌아서 깨죽같기도하고 후추가루를 많이 뿌린것 같이도 보이지만 맛은 정말 보장할만하고 몸에도 좋은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려서는 버섯좋은줄을 몰랐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왜 어른들이 고기보다 낫다는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재료도 그리 많지않아서 조금만 신경쓰면 간단히 만들수있는 요리랍니다. 저는 송이버섯을 선택할까 하다가 그냥 야생표고버섯을 선택했답니다. 양반반개와 마늘 10톨쯤 준비하시고 버터약간,치킨스톡 한조각, 허브종류인 타임,파세리,월계수잎,우유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월계수입이랑 파세리는 없으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치킨스톡도 일종의 닭다시다와 마찬가지이니 없으시면 패스하셔도 무방하지만 아무래도 식당에서 먹는 그맛은 안나지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다시다종류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한조각을 다 넣었더니 조금 과하다 싶더군요. 반개만 넣어도 적당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1. 팬에 버터한족각을 넣고 녹인후 마늘편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2. 다진양파도 넣고 볶은후 버섯을 넣고 치킨스톡과 타임,월계수잎을 넣은후 우유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3. 이상태에서 믹서로 갈아서 준비해놓습니다.

 

 

4. 스프에 기본으로 필요한 루를 만들어줍니다. 버터한조각에 밀가루 한스푼을 넣고 갈색이 날때까지 볶아줍니다.

5. 믹서에 갈은것을 볶은 루에 넣어서 한번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예쁜 그릇에 담아 파세리가루,치즈가루만 뿌려주면 완성이랍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은 뭐 이루 말할수도 없고 버섯이 주는 향이 그지없이 풍미를 더해준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걸죽한걸 좋아해서 저는 좀 되다 싶을정도로 만들어서 빵에도 찍어먹고는 했습니다. 걸죽한게 싫으시면 우유로 양을 조절하시면 될듯 합니다.

 

 

 

한번만드실때 좀 넉넉히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바쁜 아침시간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더할 나위없이 좋을듯 합니다. 제가 이스프를 만든후에 자신감이 붙어서 그후에도 여러종류를 시도해봤답니다. 나중에 차차 소개해드릴 기회가 있을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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