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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코난코미 이야기

코미의 패션쇼 - 이게 바로 딸키우는 재미??

요며칠 이런저런 일들로 바쁘다보니 포스팅도 게으르게 올리고 이웃방문도 많이 하지를 못했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코난 코미의 소식을 전해볼까 합니다.



제가 아이는 없지만 주변에 친구나 지인들때문에 아이들 옷을 사다보면 여자아이들 옷들은 예쁜게 천지인데 남자아이들건 이쁜게 없어서 서운할때가 많았답니다. 그런데 그게 애들한테만 해당되는게 아니었나 봅니다.


코난이한테 좀 미안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코난이는 남잔데 이쁜 레이스 달린걸 해줄수도 없고 아무리 개지만 그래도 성별이 있는지라 어쩔수가 없더군요.


코난이는 3XL사이즈를 입는데 사이즈 구하기도 쉽지않고 옷을 입혀보고 사기도 힘들어 가끔 작거나 크거나해서 실패할 때가 많답니다. 이옷도 처음에 괜찮더니 몇번 입으니 살짝 늘어나서 늘 벗겨지기 일쑤고 엉덩이부분은 꼬랑지때문에 말려올라가더군요.


코미도 새옷이 맘에 드는지 신이난듯 하답니다.


홍콩에서는 비싸기도 하지만 이쁜옷을 구하기 힘들어서 한국에서 인터넷 사이드토 구매를 해서 홍콩으로 공수를 해오곤 한답니다.


쇼윈도를 보며 아이쇼핑도 즐기고 지나는 사람들마다 코미를 보고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그러나 급기야 이쁜옷이 무슨 필요!! 아무데서나 털썩털썩 주저앉아 주시는 우리 코미양을 누가 말릴까요? 그래도 애교쟁이 질투쟁이 한미모 하는지라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코이양이랍니다. ㅎㅎ

포스팅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사진편집부터 자료를 찾아 노력할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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