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다 있을것만 같은 하버시티의 시티슈퍼 [City Super]

어느나라든 여행을 하면서 그나라의 슈퍼마켓을 살펴볼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홍콩의 슈퍼마켓이라면 조금은 사정이 다른듯 합니다. 일반 페케지 관광객들에 비해 자유여행으로 오는 여행객들과 홍콩 매니아들이 너무도 많기때문에 홍콩에 사는 사람들뿐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슈퍼마켓이용은 그리 색다를것도 없을듯 합니다. 특히나 홍콩에는 기본적인 Wellcome과 Park'n shop뿐아니라 멀티마켓 형식의 대형슈퍼들도 많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대표적인 예로 City Super와 Three Sixty,Market Place등을 꼽을수 있습니다.

파큰샵 : http://www1.parknshop.com/WebShop/Home.do
웰컴 : http://www.wellcome.com.hk/zh_tw/
마켓플레이스 : http://www.marketplacebyjasons.com/
쓰리식스티 : http://www.threesixtyhk.com/
시티슈퍼 : http://www.citysuper.com.hk/corp_store.php (지점별,요일별로 오픈시간이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명품샵으로 가득한 캔톤로드[Canton Road]의 하버씨티(게이트웨이)안의 3층에 위치한 시티슈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캔톤로드는 영화 첨밀밀의 여명과 장만옥이 드림 홍콩을 꿈꾸며 자전거를 타는 거리로 알려져있지만 실은 명품점이 밀집해 있어서 한국분들에게는 더더욱 알려진 거리가 아닐가 싶습니다.

하버시티는 다음기회에 건물내부의 모습들과 명품관과 인기있는 장소등을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시티슈퍼 소개와 이어서 시티슈퍼 앞에 간단히 세계 각국의 음식을 드실 수 있는 푸드코트로 나누어 오늘과 내일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시티슈퍼안에는 입구에 일식 스시와 회종류를 비롯해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음식들부터 일본제품들이 많이 들어와있습니다. 특히 베이커리에 필요한 제품들과 일반슈퍼에서 구하기 힘든 향신료들을 제대로 구비하고 있답니다. 슈퍼에만 들어가면 선천적으로 정신못차리는 아이미슈에게는 그야말로 별천지 완소 사랑스러운 공간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한국식품들도 너무 많이 들어와서 어엿하게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물론 시티슈퍼뿐이아니라 일반 슈퍼에까지 한국음식제품들이 홍콩에 또 다른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답니다. 한국 식품점은 물론이고 한국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먹기도 하고 김치만드는 법을 물어보고 갈비양념장들은 종류대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물론 제일 인기있는 제품은 김치 다음으로는 봉지삼계탕인듯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한국식당에서도 삼계탕은 봉지제품을 쓴다고 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전문점이 아니기 때문에 삼계탕을 끓여도 맛도 그렇고 뚝베기에 하나 들어갈만한 크기의 닭을 구하기도 쉽지않다고 하더군요.

홍콩의 다양함만큼 좁은 공간에서 여러나라 사람을 만날수 있는 나라이기에 슈퍼마켓역시 그만큼 다양성을 갖춰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바로 홍콩슈퍼의 매력이아닐까 싶네요.

특히 홍콩은 사우나를 연상시키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악명이 나있는데요 시내 곳곳에 이런 공간들이 꼭 물건을 구입하시는 것보다는 잠시 더위를 식히러 들어가서 눈요기를 하는 공간으로도 안성맞춤이 아닐까 싶답니다. 게다가 요즘은 여름세일의 막바지라 가는곳마다 어쩜 사람이 그리 많은지 명품샵마다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이제는 희안한일도 아닌듯 합니다. 오늘은 국제적인 도시국가인 홍콩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제품을 자랑하는 시티슈퍼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어서 시티슈퍼에서 운영하는 세계 각국의 음식이 들어와있는 푸드코트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2009/07/16 - [홍콩쇼핑정보] - [홍콩쇼핑] 엘레먼츠 2탄 - 완소슈퍼마켓 ThreeSixty[서구룡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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