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빅토리아 피크 관광의 시작인 스타페리타고 센츄럴 가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전에도 소개해드린적이 있지만 조금씩 변하는게 있으니 가끔 업데이트 해줘야할 필요가 있답니다. 그동안 홍콩날씨가 6월우기에 조금 우중충했더라면 드디어 지난주부터 홍콩여름날씨의 피크를 이룰만큼 제대로된 홍콩더위가 찾아왔답니다. 정말 가만히 서있어도 허걱 숨이 차오를 정도였답니다. 덕분에 모처럼 좋은 홍콩야경구경까지 할수 있었습니다. 이번코스는 스타페리 - 픽트램 - 빅토리아피크야경-피크룩아웃카페-마담투소-퍼시픽커피샵순으로 이어집니다.

2009/07/01 - [홍콩교통] - 스타페리에서 15C버스타고 픽트램역가기
2009/06/30 - [홍콩교통] - 홍콩교통 - 스타페리타고 센츄럴 가기 [STAR FERRY]
** 그리고 보니 벌써 전포스팅이 일년이 넘었네요.^^

 
스타페리 시계탑
 
구룡-광동간 철도 종점이 옮겨지면서 지금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 바로 사진에 보이는 시계탑이다. 지나간 증기기차시대의 중요한 유산이기도 하다. 시계탑이 있던 구룡역은 런던 빅토리아역에서 시작한 14,000km(약 9,000 mile)의 마지막 종착역이기도 했다. 현재 철도는 새로 건설된 홍함역에서 끝난다.
영국이 1898년 신계지를 할양후, 신계와 구룡을 연결할 교통 수단을 만들계획으로 시작했고 그 중 하나가 영국 철도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었다. 1910년 10월 1일, 구룡에서 로우까지 이어지는 기차가 다니기 시작했으나 중국으로까지는 1911년에서야 운행을 시작했으며 구룡 광동간 철도는 1913년에 운행을 시작했다. 바로 지금의 KCR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시계탑은 1913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915년에 완공되었다. 그러나 네 방향으로 나있는 시계는 1920년에 설치되었고 1921년부터 시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일본 점령기 동안 작동이 멈추었다가 1945년 10월 2일부터 재작동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배터리로 작동되었다가 조작이 힘들어 1950년에 네 시계에 모터를 장착했다. 그 때부터 네 시계의 시간이 약간 다르게 작동하기 시작했다. 시계탑은 총 44M이며 피뢰침의 높이가 7M며 시계탑의 몸체는 벽돌과 화강암으로 지어졌다. 침사츄이 종점이 철거되면서 기차는 홍함역까지 오랜세월 운행이 됐고 지금은 침샤츄이 동부역으로 연결이 되어있지만 과거의 상징인 시계탑만이남아있게 되었다. 현재는 구룡의 상징이자 침사츄이의 시작을 나타내며 기념물로도 지정되었다.




스타페리
 
홍콩에 오면 먼저 홍콩섬과 구룡반도을 이어주는 빅토리아 하버의 흰색과 녹색으로 칠해진 페리가 바로 스타페리인데 110여년이 넘는 세월을 가장 저렴하고 신속하게 홍콩사람들의 발이되어 운행되고 있다. 첫 페리는 1898년 12월에 다니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당시에는 40분 마다 한번씩 다녔으며 운임은 5센트였다. 이 후 1972년에 크로스 하버 터널이 개통되고 1975년에 MTR이 개통되면서 홍콩섬과 구룡을 다니는 방법이 다양해졌지만 아직까지도 홍콩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페리는 1898년 5월 1일에 설립된 홍콩 스타페리 주식회사가 운영한다. 12척의 배가 있는데 ‘Twinkling Star(반짝이는 별)’, ‘Shining Star(빛나는 별)’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일본 점령기였던 1941년 페리 운영이 오랫동안 중지 되었는데, 12월 12일 오전 10시부터영국군의 통제 하에 페리를 운영해 무수한 총격과 포격 사이로 피난민, 군인과 그 외 중요 인사들을 구룡 반도에서부터 피신 시켰다. 그 후 페리 운영은 44개월 동안 중지되었다. 1966년과 1967년에는 홍콩 전역에 정치적 소요가 일자 잠시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네 척의 단발 석탄 보일러로 추진 되는 단층 페리로 운영을 했는데 현재는 12척의 디젤 전기 엔진 페리로 발전했다. 1989년에는 ‘골든 스타(金星)’, ‘월드 스타(世星)’라고 불리는 원래의 페리보다 200여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윗층에 에어컨 시설이 되어 있는 750석 규모의 새로운 페리가 운항을 시작하였다.  그이후 각양각색의 색깔로도 칠해져 홍콩관광의 또하나의 명물이 됐다.
현재의 운항 루트는 센츄럴과 침사츄이간, 침사츄이와 완차이간, 센트럴과 홍함간, 완차이와 홍함간 등이다. 센츄럴에서 침사츄이간 페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운항이 시작되어 오후 11시 30분에 종료된다. 피크 타임에는 5~10분 간격으로 운항하며 운항 시간은 8분이다. 운임은 윗 층 HKD 2.50, 아래 층은 HKD 2.00 - 주말과 홀리데이는윗층 HKD3.00 , 아래층은 HKD2.40 이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공식 웹싸이트 보기 http://www.starferry.com.hk/home.html 
운행시간및 요금
http://www.starferry.com.hk/services.html#tst2


이번에 보니 옥토퍼스가 없는 경우 앞에 기계에서 토큰을 사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주말이라 요금이 HKD3.00 지금현재의 원화환율로는 한국돈 500원정도이니 정말 저렴한 스타페리입니다.



스타페리를 타고 가면서 날씨를 보니 오늘 야경이 정말 기대가 되더군요. 아열대기후로 고온다습한 홍콩기후때문에 안개가 많이 끼어서 사실 좋은 야경을 매일 볼 수 있는건 아니랍니다. 게다가 6월 우기가 바로 지났으니 정말 오랜만에 만나본 청명한 하늘이었습니다.


이렇게 방향따라 등받이를 앞뒤로 밀어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언제 또 총정리해서 홍콩 건물들을 소개해드려야 할듯 싶습니다. 사진도 찍고 내용준비하고 공부하려면 아마도 또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중국은행을 비롯 홍콩상하이뱅크,완차이 익스비젼센터,IFC건물 그리고 액자속에 보이는 구룡쪽의  ICC건물까지 정말 특이한 건물들이 많답니다.

2009/07/16 - [홍콩쇼핑] - [홍콩쇼핑] 엘레먼츠 2탄 - 완소슈퍼마켓 ThreeSixty[서구룡프로젝트]




오픈탑버스투어안내

빅버스투어 외에도 또다른 오픈탑투어버스가 있더군요. 빅버스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두가지 코스로 가격은 HKD50.00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싸이트 참고하세요.
Rickshaw Bus TEL : 2316-8888 웹싸이트 : www.rickshawbus.com 
Big Bus Tour TEL :  2723-2108 웹싸이트 : http://www.bigbustours.com/eng/international/default.aspx



스타페리를 타고 센츄럴로 건너오시면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15번은 바로 빅토리아 픽크로 올라가는 버스,해양공원은 629번 피크트램역까지는 15C를 타고 가실 수 있답니다.


정말이지 살인적인 더위로 곧 이덩치에 쓰러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순간 참으로 고맙게도 15C버스가 와주었습니다. 사실 기다리다 지친 다른분들은 15번 버스를 타고 바로 빅토리아피크행으로 행선지를 바꿨지만 저는 사진도 찍어야하고 한번 정한 코스라 정말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답니다. 물론 곧이어 엄청난 후회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다른때 같으면 냉큼 2층으로 올라가주어야 하는데 도저히 더위에 그럴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ㅎㅎ


위에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에딘버러 빌딩으로 전에는 영국해군본부였으니 지금은 중국인민해방군 주항향부대 대하로 불리웁니다.
총 28층의 건물로 마지막 총독인 크리스패튼의 고별식이 있었던 곳입니다. 가운데가 움푹하게 들어간것은 긴급상황시 건물을 빨리 봉쇄하는 장치가 있다고 합니다. 옆에는 바로 그 유명한 본드빌딩으로 불리우던 지금은 립뽀 센터입니다. 007영화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나중에 홍콩의 각 지역들과 건물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마치 오랜만에 제가 관광가이드를 하는 기분입니다. 맨 아래 사진을 보시면 사람들이 많이 보이시지요. 얼마나 줄이긴지 정말 날 잘못잡았다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차라리 아까 그분들처럼 빅토리아피크로 먼저 올라갈걸 싶은 후회가 굴뚝만큼이더군요. 하지만 늘 길이 있는 법....다행이 빨리 갈수 있는 방법을 찾았네요.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아이미슈의 관광객놀이 빅토리아피크편은 계속 이어진답니다. 기대해주시면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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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미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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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10.07.09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서민도 부담없이 탈 수 있는 가격이네요..신기신기..ㅋ

  2. Favicon of http://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7.09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보니 참 아름답고 저렴하면서도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늘 보는 것이지만 손수 저렇게 사진을 찍고 자세하게
    글을 올리시는 것 보면 참 부러워요.
    홍콩 가면 볼게 너무 많아 큰일입니다.

  3. Favicon of http://saevit.tistory.com BlogIcon 새빛향기 2010.07.09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보고 갑니다...파란하늘과 구름이 가까이에 있는 듯하네요~~~^^*

  4. Favicon of http://slowblog.tistory.com BlogIcon slug 2010.07.09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이드해주시는거 같은 생생한 글 잘보았습니다~!
    스타페리가 500원이라니 어떻게 그리 저렴할까요? 완전좋네요
    그나저나 홍콩은정녕 가야할 관광의도시 같아요
    아이미슈님의 글 다 읽어보면 해박해질듯한데 너무 해박해져서 안가봐도 다알게 될까봐 겁나요 ㅎㅎ

  5. Favicon of http://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0.07.09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철안타고 스타페리 타면 운치가 짱이더군요~

  6. Favicon of http://phoebescafe.net BlogIcon Phoebe 2010.07.09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동네 페리도 스타 페리마냥 뻥 뚫렸으면 좋겠어요. 요건 멀미 안하는데...ㅎㅎ

  7.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7.09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본 듯 합니다.. 치과 치료는 잘 하셨지요..500원이면 거져네요..

  8. Favicon of http://www.ibagu.co1.kr BlogIcon JiNi 2010.07.09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0원짜리 운행료라니 신기하군요.

  9. Favicon of http://foamholic.tistory.com BlogIcon 폼홀릭 2010.07.09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에도 시계탑이 있었는데, 그곳이 약속 장소 잡기로 유명했죠~
    지금은 없어졌지만... ㅠ.ㅠ
    아, 그리고 2층 버스 너무 타보고 싶어요~ ^^ ㅎㅎ

  10. Favicon of http://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07.09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한강 유람선도 아직 타보지 못한..
    서울촌님이지요. 너무 부럽습니다. 아이미슈님~
    저도 기분 전환하러 나가보고 싶은데 말이죠.
    어디 나가기만 하면, 비가 오니까요..
    요즘은, 장마..후..오늘은, 밖에 나갔다가..
    쏘나기 10분동안 맞아주고 왔답니다. ㅠㅠ
    집에 들어오니, 뚝;; 정말, 이건..OTL
    아이미슈님~ 부럽사와용. +o+
    언제봐도 홍콩은 참 멋진 곳 같습니다.
    서울도 좋지만..그렇지만..전...OTL
    좋은 정보,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아이미슈님~^^

  11. Favicon of http://egoggan.com/story BlogIcon 이곳간 2010.07.09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꺅~~ 정말 500원이요??? 넘 싸요^^ 사진으로 보는 홍콩은 참 멋지군요..

  12. Favicon of http://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0.07.09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한 구름들은 옵션 이네요^^ ㅋㅋ

  13. Favicon of http://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0.07.09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다음에 홍콩 가게되면 아이미슈님의 오늘 포스팅 따라서,
    여행해 보고 싶습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특히,500원은 압권이네요~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09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국적인 풍경들이라서 잼나게 봤네요. 스타페리 많이 들어보았는데, 정말 저렴하군요.

  15. Favicon of http://raycat.net BlogIcon Raycat 2010.07.09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놀러가고 싶어요...ㅡ.ㅜ 현실은 헌데 자리 비우기가 힘든...

  16. Favicon of http://isblog.joins.com/jk7111 BlogIcon 둔필승총 2010.07.10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건 한번 쏜다고 해도 되겠군요. ^^;;;
    그나저나 사진실력이 저보다 나으신 것 같아요. ㅎㄷㄷㄷ

  17. Favicon of http://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0.07.11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500원이라니.. ㅎㅎㅎ 좋아요좋아요...
    홍콩... 냐곰
    그리운 도시... 홍콩... 흑흑흑

  18. Favicon of http://caprio.tistory.com BlogIcon 카프리오 2010.07.11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500원 환상적인데요..
    홍콩의 이국적인 정취 멋지네요.
    하늘과 함께 구름은 한국과 같은데...정말 맑고 하얗네요..

  19. Favicon of http://kukuhome.tistory.com BlogIcon 쿠쿠양 2010.07.11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500원의 행복치곤 아주 멋진것같아요^^

  20. 레이디하하 2011.05.01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겨울에 처음 친구들이랑 홍콩에가서 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 홍콩은 매우 더운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