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콩에서 살아요!!/코난코미 이야기

스텐리마켓의 애견옷가게



스텐리 마켓의 초입에 보면 애견옷을 파는 상점이 있다. 고급스러운 옷들은 아니지만
일반 애견상점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디자인들의 옷과 액세서리들을 판매한다.


나도 본김에 욕심이 나서 중국 옷과 조기 위에 걸려있는 노란 청치마 원피스를 구입했다. 가격은 약간의 흥정이 필요하지만 HKD7-80불선에서 몇가지 같이 해서 다시 깍았다. 한국 싸이트에서 애견한복을 보고 정말 너무 구입하고 싶었지만 사실 명절옷들은 사람이나 우리 아기들이나 실용적이진 않은 듯 하다.



구입과 동시 멋지게 차려입고 촬영모드에 들어간 코난코미..사실 스텐리에 사는 것도 아니고 스텐리에 개두마리 데리고 간것 자체가 무리였다..이날 무지 많이 고생했다.
하지만 요즘은 밖에 데리고 나가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서 코난 코미한테 정말
미안한 마음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