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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정보

홍콩의 맥주 바 안내 - Fatt's Place

홍콩호텔프로모션                                                                   홍콩에어텔전문


지난주 토요일 홍콩의
검도쉐프님하고 친하신(?) 달팽가족님과 어찌어찌 만나뵙기로 하고
침사츄이 독일바에서 첫잔을 하고 자리를 옮겼답니다.
검도쉐프님이 서울출장중이시라 제가 살짝 자리를 청하였답니다.


이곳은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저렇게 땅콩을 주면 테이블 위든 바닥이든 땅콩껍질을 맘대로 버릴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이날따라 왜 땅콩이 상태 안좋은 애가 나와서 평상시에도 땅콩을 안먹지만 재미로 땅콩껍질도 못버려봤답니다.


사실 로제와인을 별로 마시지 않는데 영웅전쟁님포스트를 하두보다보니 그날따라 살짝 끌려 로제로 두잔하고
그다음잔은 결국 화이트로 돌아섰답니다. 호가든 맥주는 달팽가족님이 시키시고 피시 앤 칩과 피자가
나름 행복한 식사이자 안주가 되었답니다. 그날따라 참 말이 많아지더이다. ㅠㅠ


자칭 열혈 축구광이라고 자부하던 제가 무슨정신으로 살았는지 이날 프리미어리그리그 개막전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첼시와 헐시티전을 이곳에서 보게됐답니다. 역시 마지막에 드록신 강림하사 첼시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평상시 별로 첼시를 좋아하지않는 제 입장에서는 살짝 이변을 바라기도 했답니다.
밖에서 안이 환히 들여다보이게 오픈으로 되어있으며 저렇게 대형화면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 각종 스포츠중계를
볼 수 있답니다. 사실 제가 요즘 사람을 잘 안만나고 다니는 관계로 어찌나 수다스러웠는지 축구보랴 수다떨랴
들어주시느라 고생하신 달팽가족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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