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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정보

홍콩의 대표 해변관광지 리펄스베이[淺水灣]를 가다.



스텐리에서 센츄럴로 향하는 버스들이다.
물론 973번을 타도 되지만
먼저 온 버스를 타고

리펄스베이로 향하기로 했다.
표지판에 보면 나와있듯이
6번이나 6X를
탈 경우
완차이의 홉웰쎈터와
어드머럴티(금종)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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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도 부촌이라고 할 수 있는 리펄스베이의 경관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리펄스베이 아파트이다.
홍콩사람들은 생활속에도 도교신앙이 뿌리깊이 박혀있지만 그중에서도 풍수를 제일 심하게 따진다고 할 수 있다.
풍수라함은 바람과 물을 말하는 것인데 "용의 에너지는 바람에 흩어지고 물가에 멈춘다"하여 모든 홍콩인들에게
풍수지리로 인기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건물을 지을때도 거대건설회사 모두 풍수를 따져서 짓는다고 한다.
바로 이건물에 만들어져 있는 구멍은 첫째 미관상의 이유, 둘째 태풍의 피해를 줄이려는 이유 세째 용이 천수만의 물을
쉬이 마실 수 있게 만들어진 구멍이라고 전해진다.
산을 뒤로 하고 앞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으니 풍수로서는 기가막힌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너무 많이 알려져 있는 아래에 살짝 간판도 작게 보이는 THE VERANDAH는 전통적인 영국식 레스토랑으로
페닌슐라호텔과 함께 에프터눈티로도 유명한 곳이다. 스텐리로 가는 이층버스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나름 잘나왔다는..



리펄스베이는 한국사람들에게는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고 오래된 영화
모정의 촬영지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날은 날씨가 워나기 좋았기때문에 태닝을 하는 선남선녀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시내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서 또다른 홍콩이 존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변가 안쪽으로는 리펄스베이의 라이온스 클럽 사람들이 돈을 모아 만들은 천후와 관음을 모시며
전통적인 홍콩 도교신앙을 엿볼 수 있는 천후사원이 있어 아이러니 하게도 최상의 부촌과 전통신앙이
함께 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장소라 할 수 있겠다.
그외에도 정재신과 장수교 ,천세문등 이름만 들어도 가늠할만한 여러가지 복을 비는 신들이 모셔져있다.



천후와 관음상이 거대하게 자리하고 있다. 홍콩과 마카오 지역은 바다를 끼고 있기때문에 곳곳에 천후를 모시는 사원이
많은 편이며 관음을 믿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재물을 바라는 정재신은 관운장과 함께 홍콩 전역의 식당과 상점에도 모셔져 있다.



사람이 없을때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계속 관광객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선택의 여지도 없이
두분을 모델삼아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다. 천세문을 들어서면 바로 앞쪽에 자녀를 얻게하는 신과
재물을 얻게하는 정재신이 모셔져있다.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만지면서 사진을 찍는 기념장소이기도 하다.
우리는 다시 침사츄이를 넘어가기 위해 973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GOGOGO!! 했다는...
많이 피곤했다는.....



자 !
이렇게 홍콩 관광지 한군데를 공짜로 관광하셨습니다.
팁은 사양합니다. 대신 추천,댓글,구독신청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