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타이신 사원 (황대선사원)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도교 사원으로, 본래 중국 광주의 황사에 있었는데 1915년에
홍콩으로 이전 1921년에 현재의 장소에 안착되었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1956년부터이며, 교인들의 헌금으로 1973년에 재건.홍콩에
있는 도교사원 가운데 가장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신자들이 참배하러 온다.
관람료는 따로 없지만 참배객들이 기부하는 돈이 연간 HK$40만이 넘는다고 한다.
경내에는 부처의 가르침을 조각한 돌판과 공자의 제자를 모신 사원, 중국 정원등이 화려하게 펼쳐저 있다.
본전 앞 광장과 화랑에서는 사람들이 음식을 차려놓고 향을 피우거나 복을 비는 광경을 쉽게 볼수 있다.
때로 수십개의 대나무가 담긴 대롱을 열심히 흔들기도 하는데, 이는 기원에 대한 영답(靈答)을 얻으려는 것이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되내면서 대롱을 흔들면 대나중에 하나가 튀어오르는데, 그 대나무에 쓰인 번호를 관리소에 갔다 주면 영답이 인쇄된 종이 쪽지를 준다.
본당 오른쪽에 점집들이 많은데 그곳에 가면 영답을 해석해 주거나 관상, 사주등을
보아준다.
홍콩인의 생활속에 깊이 파고들어 있는 도교신앙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도교사원가운데는 일반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사원이기도 하다.
특히 막대기가 들은 통을 소원을 빌며 흔들어 보는 점궤로 일년내내 천장에 매달아 놓은 향불이 꺼지지 않는 사원이다
교통편 : MTR 웡타이신사원 역 B2출구로 나가 도보로 3분경
오픈시간 : 7시-오후 5시 30분
** 홍콩인들은 가정이든 회사든 상점이든 생활속에 깃든 도교신앙이 깊숙히 자리잡고
있어서 조금만 눈여겨 살펴보면 재물을 숭배하는 정재신을 모신 작은 신상등을 발견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