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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요!!/혼자하는 독백들

멀리 있어 그리운 사람아.



멀리 있어 그리운 사람아
그 그리움은 나만의 몫이 아닐터

참아내며 지켜온 심장의 박동만
터질듯 수위를 넘어선다

이러다 터지고 말텐데...
이러다 미치고 말텐데...

외줄타기를 하는 곡예사를 보듯
나는 내 그리움에 외줄을 탄다

결코 외면할줄도 모르고
결코 뒷걸음질도 모르는

내 그리움의 외줄타기
멀리 있어 그리운 사람아...

**그줄 끝에는 과연 있어줄
사람이더냐....




ps , 많이 흔들린 사진인데 마치 수채화 같아서 
      괜히 맘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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